[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사례관리 아동 중 음악에 관심있는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음악대 2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부평구 문화재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개성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기타, 드럼, 보컬 분야 전문 강사에게 맞춤형 수업을 받으며 하반기에 4~5팀으로 밴드를 구성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예비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1년간 수업을 잘 듣고 연습도 열심히 해서 하반기 공연에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써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