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동구는 오는 4월 9일까지 개별(단독)주택 3천846호에 대한 가격열람 및 소유자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주택 및 토지특성을 현장조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에 검증하여 표준주택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을 맞췄다.
주택가격 열람은 세무과 구세팀이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의견이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가격은 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 · 공시된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상속 · 증여세 등),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평가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병행 실시되며, 의견제출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한국부동산원 인천지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