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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두천 우막산 순대국 박성진 대표, 경북 산불 피해 평강의집에 따뜻한 한 끼 후원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소자들이 굶지 않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한 외식업 대표가 직접 발 벗고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우막산 순대국’을 운영하는 박성진 대표는 네이버 뉴스를 통해 평강의집의 피해 소식을 접한 후, “꼭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직접 방문을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인 순대국밥을 후원하기로 하고, 50인분을 준비해 평강의집을 찾았다.

 

박 대표는 직원 3명과 함께 직접 국밥을 가져와 입소자 및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소자들이 굶지 않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평강의집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은 정성 가득한 국밥을 배부르게 먹으며, 잠시나마 산불 대피로 인한 힘든 시간을 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입소자 김*석 씨는 “담백하고 깊은 맛이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며 “나중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기쁨을 표했다. 또한 평강의집 관계자는 “멀리 있어도 우리를 지역사회 주민으로서 생각해주시는 박성진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강의집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시설 외부 일부에 피해를 입었으며, 입소자들이 총 세 차례에 걸쳐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많은 단체와 개인이 복구 지원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성진 대표 또한 그 뜻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