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의원(국민의힘, 청라3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지난 10일 열린 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지역서점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독서문화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지역서점 지원계획 수립, 우선조달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담겼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서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황과 지원계획 등을 수집하여 지원할 수 있고, 지역서점 또는 지역서점을 조합원으로 하는 협동조합 등은 서구 관내 도서관에 관해 조달계약을 우선적으로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박용갑 의원은 “최근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지역서점은 구민의 건강한 독서문화와 직결되는 만큼 보호와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