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설 연휴 기간(2021년 2월 11∼14일) 영종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및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으로 감소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당국의 장사시설 폐쇄 권고 및 가족 단위 모임을 통한 코로나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볼 때 명절 전·후 성묘객 분산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4천115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종공설묘지는 명절 당일 1천100여 명의 성묘객이 찾는 대규모 장사시설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성묘 자제를 간곡히 권고하는 바이며 미리 성묘 시에도 상시 마스크 착용, 타인과의 거리두기, 음복 등 취식 금지를 지켜 최소 인원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행정과 행정지원팀(032-760-8810) 및 영종공설묘지 관리사무소(032-746-1672)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tv뉴스/ 김 선 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