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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에 따른 비판일지라도 .인천 천지개벽 공약에 대한 관심 고마워

-박남춘 후보, ‘뉴홍콩시티’에 배 아팠나?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15일 ‘인천을 천지개벽하겠다는(중략) 유정복 후보는 선거용 호객행위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박 캠프는 성명서를 통해 유 후보가 ‘뉴홍콩시티’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해 ‘천지개벽’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 점 등을 비판하면서 ‘선거 호객’ 행위라고 주장했다.

 

뉴홍콩시티가 박 후보 마음에 걸렸나 보다. 자신은 도저히 꿈꿀 수 없는, 인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공약에 배가 아팠나 보다.

 

뉴홍콩시티에 대적할 만한 나름의 멋진 공약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타 후보의 공약을 시답잖게 걸고 넘어졌을까? 하는 생각에 애처러운 마음마저 든다.

 

어쨌든 박 후보 캠프가 뉴홍콩시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점, 뉴홍콩시티를 역설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해준 점 등을 고맙게 생각한다.

 

박 캠프가 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꿈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훌륭한 공약을 가지고 있다면 유 캠프는 치졸하게 트집이나 잡을 생각이 없다.

 

유 캠프는 뉴홍콩시티 등과 같은 공약에 대한 공격과 비판도 너그럽게 수용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