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성주군에서는 18일 군청 민원실에서 2023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휘통제팀, 초기대처팀, 민원인대피 유도팀, 피해공무원 구조팀 등 4개 팀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실시했다.
특히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상황으로 가정한 후 민원실에 설치된 112비상벨 호출에 따라 성주경찰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 훈련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