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영천시는 21일 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사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일기, 쓰기 등 사회적, 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로서, 영천시문해교육사협회가 영천시가 추진하는 '2023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2021년 문해교육사 3급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에도 문해교육사들이 다수 배출됐으나 성인문해교육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전문인력풀을 강화코자 다시 추진됐으며 이번 양성교육에도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여 모집 이틀 만에 30명 신청을 마감했다.
교육과정은 평생교육 전문가와 문해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문해학습자의 이해 △문해수업 교수학습 전략과 방법 △문해학급 운영과 상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문해수업안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10월 17까지 매주 2회씩(월·화) 16회차 운영되며, 전체 교육의 90% 이상 출석 및 과제를 수행한 학습자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문해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문해교육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활동으로, 양성된 우수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 활성화에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