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영주시는 21일 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에서 영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187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영주시관광협의회는 2020년 영주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형으로 설립한 단체다. 지난해 관광 인력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울진군 요트학교, 경북전문대학 산학협력단과 관광 분야 상호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영주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택우 회장은 “우리 지역은 지난달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데다 최근에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1일 사단법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영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원화 되고 있는 지역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07년 설립된 국가공인 종합 학술연구기관이다.

 

이상진 정책기획본부 본부장은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영주시가 수해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영주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영주시관광협의회 및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