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포항시는 식품산업 분야 선제 대응을 통한 국비확보 및 변화하는 외식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중장기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1일 ‘푸드테크 융합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시행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용역을 수행 중인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과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글로벌 대표 음식을 개발·육성하기 위한 자원 및 환경을 분석하고 푸드테크 기반 선도 외식산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력난, 고령화 등 지역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외식 푸드테크 플랫폼 모델을 구축해 효율화를 모색하고, 포항 외식산업의 데이터베이스 분석으로 포항만의 콘텐츠 개발 및 외식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월 경북도, 포스텍, 경북경제진흥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K-키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미래먹거리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외식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