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일반인과 농업인 등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술 수요조사를 8월 24일부터 상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분야는 △농축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그린바이오 융합 △기후변화·탄소중립 △식량주권 확보 △소득 자원화 및 농업인 복지△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이다.
참여자는 연구과제 발굴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현장 지원 방안이나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 등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기술 수요조사는 기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한 접수가 접근성이 낮다는 단점을 보완해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기술수요조사’막대 광고(배너)를 누르고 수요조사 창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접수된 기술 수요 가운데 연구과제 발굴 유형은 연구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규 과제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지원 및 정책 수요는 해당 부서에서 주관해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문규철 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돼 농업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 농촌을 앞당기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