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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 두뇌 집단(싱크탱크), ‘제3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 구조개편 방안” 발표, 전략성 강화 및 근본적 성과 제고 추진 : 선택과 집중, 혁신역량별 두가지 분야(투 트랙), 업종군별 생태계 반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3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중소벤처 기술혁신 전략방향을 모색하는 두뇌 집단(싱크탱크)으로 중소·벤처기업, 투자자, 연구자, 지원기관 전문가와 ’20년 7월에 출범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카이스트(KAIST) 총장 공동의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3회 포럼은 “넥스트 챌린지(Next Challenge), 글로벌 딥테크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일차(8.24일)는 인공지능(AI)기반 기후기술(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인 ‘수퍼빈 김정빈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새로 개편된 인공지능(AI), 탄소중립, 생명공학(바이오), 반도체, 세계(글로벌) 연계·정책 등 5개 분과별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찬수 박사’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 포트폴리오 개편 정책제안”과 ‘에스디엑스(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2일차(8.25일)는 창업 6년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의 “개인사업자 맞춤형 서비스로 디엑스(DX)를 리드한다”는 주제의 특별강연, 보스턴발(發) 생명공학(바이오)기업 성공사례인 ‘제노스코 고종성 대표’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 전략” 발제와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이 그간 예산 규모 확대에도 불구, 과제단위 집행에 머물러 기업군별 생태계의 장기 전략성이 부족했다는 문제 의식하에 새롭게 개편한 “중소기업 기술개발(R&D)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칸막이구조, 사업수 과다(’23년기준, 48개)를 단순화하고 혁신역량별 두가지 분야(투 트랙) 전략을 통해 전략성을 제고한다는 내용이다. 혁신 선도기업군 대상으로 전략기술 주제(테마)별 대규모 혁신 사업(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일반기업군은 업종별 공통수요 기술개발(R&D) 등 실질적 기술개발(R&D)성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기술개발(R&D)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올해 3년차를 맞은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앞으로도 기술혁신전략 두뇌 집단(싱크탱크)으로 방향 제시를 잘 해주길 당부드리며, 중소벤처기업부도 기업현장 수요자 관점에서 기술개발(R&D) 전략성을 강화하고 세계(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스케일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