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파주시 탄현도서관은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매주 수) 총 4회에 걸쳐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작은 시인'을 운영한다.
'작은 시인'은 동시집 '시옷 생각'의 저자 신재섭 작가가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동시 읽기와 감상, 시 쓰기와 동시집 만들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일정을 보면 첫날에는 ‘노래가 된 시’를 따라 부르고 시 제목을 맞춰보며, 둘째 날에는 이미지를 통해 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 날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를 감상하고 별점을 매겨보며, 마지막 날에는 소리가 들어간 글감을 찾아 직접 쓴 동시를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한 어린이들이 만든 동시집은 탄현도서관에 소장해 이용자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현도서관에 따르면 동시집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감수성을 키우고 잠재력을 계발함은 물론, 자신만의 동시를 완성해 동시집을 소장함으로써 성취감과 함께 도서관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