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스마트빌리지 무인 드론 방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증평읍 사곡1리, 도안면 노암리와 송정리 일원 중 무인 드론 방제를 신청한 238개 필지 18만여 평에 대해 지난 7월 말 1차 벼 병해충 집중 방제를 시작으로 이달 25일 2차 방제까지 스마트빌리지 1차 년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인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서비스’는 벼 병해충 방제작업을 무인 자동화해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폭염 속 병해충 방제 고충을 해소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금년도 실증에 따른 드론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인 방제 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를 거쳐 증평군에 적합한 자율 농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전국 최초로 우리군에서 실증하는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의 1차 년도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정밀화를 추진하여 행복한 농민, 희망찬 농촌을 조성하고 선도적 미래농업 증평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무인드론 방제시스템 및 자율주행 트랙터 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