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병천1지구 1285필지, 53만4,396.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이다.
병천1지구는 지적 불부합으로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하던 지역이었으나,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 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로 토지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동남구는 순차적으로 등기부등본 등의 공부 정리와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 및 지급할 계획이다.
윤성재 동남구 민원지적과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개인의 재산권 범위가 명확해져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