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은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에 선정돼 9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한글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공모는 한글박물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지역민에게 한글문화의 가치를 담은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한글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협력해 진행한다.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검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창원역사민속관, 당진문예의전당, 용인포은아트홀 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전시는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해 창원역사민속관, 당진문예의전당, 용인포은아트홀 순으로 개최‧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에 관련한 정보는 오는 9월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부서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학이라는 예술장르가 강점인 우리 지역에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을 개최를 통해 한글 전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글문화 가치의 확산과 한글을 통한 지역 문화 예술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