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소방서는 지난 13일 12시 36분 하동군 고전면 소재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에 의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됐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교회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상태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교회 옥상 옥외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교회 관계자에 의해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연소 확대를 막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