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강원문화재단(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2023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설악산 클래스'의 ‘'설악산 식물도감' 신중년반’ 참여자를 9월 1일(금) 17:00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단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에 선정되어 강원도형 지역 중심 기초 문화예술교육 기반 마련 및 광역-기초 간 협력 도모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율기반 강화를 위한 '설악산 클래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악산 클래스'는 설악권 주민들의 지역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정책 비전을 구상하고, 관계와 연결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지역 기반을 강화해 가는 프로그램으로 ‘'설악산 식물도감' 어린이반’과 ‘'설악산 식물도감' 신중년반’, 그리고 설악권 독서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설악산 책방’까지 총 3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설악산 식물도감' 어린이반’에 이어 실시되는 ‘'설악산 식물도감' 신중년반’은 신중년(은퇴를 준비하는 5060)을 대상으로 9월 6일(수)부터 11월 22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 차에 걸쳐 운영되며, 속초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현아 일러스트레이터와 이유 음악심리상담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독서문화를 문화예술교육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관내 기관과 장소를 다양하게 연계하고, 지역 서점·출판사·작가와 시민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설악산 책방’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은 “수학여행의 추억이 가득한 설악산의 식물을 탐구하고 직접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해 보는 융복합형 문화예술교육이 신중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도내 재단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