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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소비기한 표시제' 전면 시행에 따라 적극 홍보에 나선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군위군은 1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달 중으로 관내 전체 식품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리플렛 등을 배부·지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은 유통·판매 가능한 유통기한을 표시한 판매자 중심의 제도와 달리 소비자가 언제까지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로 국가 간 동일한 제도 운영으로 국내 생산 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던 식품폐기물을 감소시켜 불필요한 지출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상당한 환경·경제적 편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후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했지만, 전국의 식품제조가공업 등 영업자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교체율이 52.6%(9월말 기준)에 불과하여 계도기간 종료 이후 소비기한 미표시로 인해 소비자나 영업자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위군은 전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식품 유형별로 소비기한 표시제 실태조사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 방문을 통해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과 기한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드리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기한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