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경 제1차관은 2월 1일 오후 12시'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수상자를 초청하여 수상을 격려하고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활성화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과학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시키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추진했으며, 매년 우수한 교사 30명 내외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과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과학교육·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제안과 함께 과학교사 전문성 향상 방향, 우수한 과학탐구활동 환경 조성 방안 등도 논의 됐다.
세종과학고등학교 이지아 교사는 “과학교육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우수한 인재 육성과 과학계의 우수 인재 진입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정부와 학계의 과학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강조했다.
대구월배초등학교 김경석 교사는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감소하는데, 자연스럽게 과학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 확장이 필요하다”며, “학교 내 또는 지역 교육청의 과학관 및 다양한 과학자원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해임호고등학교 임호성 교사는 “과학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출연연 또는 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전문성을 가진 교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도 필요하다”며, 과학교사에 대한 연수와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경 제1차관은 “우리 아이들이 과학기술에 더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노력과 함께 제대로 된 과학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제안을 먼저 검토하여 개선하고, 시간을 요하는 제안은 부처간 협력해서 교육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