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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천세종병원 개원 7주년

· 로봇 등 첨단 장비 도입,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및 적용 앞장

· 변함없는 신뢰 <심장이식센터>

· <뇌혈관 치료> 잘하는 병원

· 보다 더 <전문적인> 병원

· <간호간병서비스 으뜸> 병원

· <외국인 친화> 병원

· 지역 사회 <든든한 동반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3월 2일 개원 이후 응급의료는 물론 필수의료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경인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로봇, 인공지능(AI) 장비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이루며 보다 전문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의 비전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분야별 전문역량을 강화해 ‘세계 100대 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민을 돌보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등 든든한 이웃이자 동반자 역할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4일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왔다”며 “보다 신속하고 뛰어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신뢰를 갖춤으로써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로봇 등 첨단 장비 도입,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및 적용 앞장

 

인천세종병원은 로봇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다빈치SP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센터를 출범했다. 4세대 모델 중에서도 최신인 다빈치SP 도입 후 인천 최초로 복막외접근술(TEP) 로봇탈장수술을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최신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신규 도입했다. 더욱 정밀한 검사와 시간 단축은 물론, 호흡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 및 보정이 가능해지며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역량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다양한 AI 기반 의료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진료 수준을 높이고 있다.

 

세종병원은 의료AI 기업 뷰노(VUNO)社와 공동으로 환자의 병원 내 심정지 기능을 사전 예측하는 딥카스(DeepCARS)를 개발했다. 딥카스는 국내 최초 국가보험시스템에 포함된 의료AI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심정지가 예측되는 환자들을 집중 관리할 수 있으며, 병원 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뷰노社의 체스트 X-ray도 역할을 든든히 해내고 있다. 흉부 일반 촬영 판독을 보조하는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이상 기능이 있는 부위를 먼저 판독해 의료진에게 보여줌으로써 더 빠르고 쉽게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 국내 최초로 단순 심전도 자료만으로도 자동으로 심부전 가능성을 진단해주는 AI 프로그램 ‘AiTiALVSD(에티아LVSD)’를 전격 도입했다. 에티아LVSD는 환자의 단순한 심전도 자료를 입력하면 AI 분석을 통해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 가능성을 점수 형태로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아울러 병원 본관 및 미래관(건강검진센터) 내시경실에 AI 내시경(ENAD)을 전면 도입했다. AI 내시경은 위·대장 내시경 영상의 이상 병변을 AI를 활용해 도형과 알림으로 표시해 의료진의 영상 판독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기존 육안 내시경 판독보다 선종발견율(ADR)이 6%가량 상승한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심전도 원격 진단 프로그램 ‘하트세이프’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심장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하트세이프와 스마트워치를 접목하자마자 자택에 있던 70대 여성의 심장 이상을 발견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키며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의료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첨단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이 합쳐진 임상빅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을 도입했다. 다양한 질병과 의약품 현황, 병원 내 IoT 기기, 진료기록 등 의료데이터를 실시간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내며 의료진의 접근성과 활용성,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같은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지난해 혁신 병원 사례 공모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 변함없는 신뢰, ‘심장이식센터’

 

 

인천세종병원은 같은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 소속이자 대한민국 유일 심장 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과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이념을 같이 한다. 아울러 수십년 심장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인천세종병원은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장병 환자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 8월부터 별도 특화 부서인 심장이식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심장이식 수술은 뇌사 심장 공여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며, 4시간 이내에 심장을 이어야 하는 등 신속함이 생명이다.

 

수술 자체는 물론 수술 전 이식 대기기간, 수술 후 회복 관리를 위해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중환자의학과, 감염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양과, 약제과, 호흡기내과, 간호코디네이터 등 수많은 진료과와 협업 역시 필수적이다.

 

센터는 이와 같은 신속함과 협업은 물론, 여타 병원에서는 보기 드문 24시간 전문의 상주 시스템도 갖췄다.

 

이 같은 체계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단 2개월 만에 심장이식 수술 6건을 연달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1천례가 넘는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식 수술과 좌심실보조장치(LVAD) 수술 성공률과 유지율 모두 100%다.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社 지정 최신형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LVAD) 하트메이트3(HeartMate3)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이기도 하다.

 

수장인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은 지난해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임원으로 선임됐다. 당연직을 제외한 임원은 보건의료, 법률, 회계,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9명(비상임이사 7명·감사 2명)이다. 이 중 심장 분야 전문 의료인은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

 

■ ‘뇌혈관 치료’ 잘하는 병원

 

인천세종병원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공식 지정된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이다.

 

다양한 장비 등 도입으로 뇌혈관 치료 부문에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

 

병원은 최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환자실에 준한 24시간 환자모니터링 설비와 전문 의료진 상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 등에 대한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 뇌혈관질환 치료를 담당하는 신경과의 진료 폭을 넓히고자, 두통과 어지러움 등 원인이 되는 수면장애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수면다원검사’ 전용 검사실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뇌혈관질환 환자의 하지 마비 등 증상의 재활을 돕는 첨단 로봇 기기를 도입하는 한편, 뇌졸중 등 환자에 대한 언어치료를 본격 시행했다.

 

이 밖에도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진료, 입원, 검사까지 할 수 있는 치매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 보다 더 <전문적인> 병원

 

 

인천세종병원은 보다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특화 및 독립 부서를 발족하거나, 별도 시설을 건립했다.

 

클리닉으로 출범해 최근 센터로 승격된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이성배)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출범 1년여만에 300명을 돌파했다.

 

병원이 위치한 인천은 물론 서울, 광주, 부산 등 특·광역시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환자들이 이곳에서 비만대사 수술을 받았다. 제주도에서도 5명이, 중국 국적 외국인도 이곳을 찾았다. 인천세종병원 간호사도 비만대사수술을 선택하는 등 신뢰를 얻고 있다.

 

또 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혈관외과를 외과에서 별도 분리, 독립 운영을 시작했다. 수장은 혈관외과 부문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영욱 과장이다.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아예 별도 건물(미래관)을 새로 지었다. 미래관에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등이 자리 잡았다. 검진센터는 내시경실 증실은 물론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 검사 등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 ‘간호간병서비스 으뜸’ 병원

 

 

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565곳 평가 대상 의료기관에서 순위로는 2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매년 시행하는 성과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565곳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참여도, 사업 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등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배치기준 준수율 및 정기 신고 적기 신고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고용률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등 평가영역에서 만점 혹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인천세종병원은 정부가 주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으로도 선정됐다.

 

올해부터 2년간 적정 인력배치 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 참여, 조사방법론·자료수집 효율화 등을 논의하는 정기회의 참여 등 현장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긴급병상을 제외한 전 입원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성과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한편 선도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중증도·간호필요도 집합교육, 시설개선 국비지원 등 관련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 ‘외국인 친화’ 병원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KAHF)’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 외국인 친화 병원이다.

 

KAHF는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서비스 및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세종병원은 각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와 올 초까지는 다양한 국가 중 몽골과의 교류 협력이 돋보였다. 몽골의 최대 보험사와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 28명이 인천세종병원을 방문해 의료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살피고 병원 시설 등을 견학했다.

 

몽골 정부는 ‘비전 2050 : 디지털 몽골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중장기 정책을 펴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 분야 중 의료 부문에서 세종병원을 선진사례로 지정, 시스템을 익히는 한편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지역 사회 ‘든든한 동반자’

 

 

인천세종병원의 나눔 활동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과 일맥상통한다.

 

인천세종병원은 옹진군 덕적면 주치병원이다. 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의료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심장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등 병원 의료진 수십명이 현장을 찾아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 등 심장내과 진료와 함께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했다.

 

혹여 발생 가능성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고자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시행하는가 하면, 몸 상태를 주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12대를 기탁하기도 했다.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개원의 연수강좌와 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건강강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계양구에 10㎏들이 백미 총 100포를 기탁하고, 병원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동)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김치 총 2천㎏을 지역 내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변함없이 든든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