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은 어르신들이 올바르고 균형 잡힌 식생활로 100세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을 결식우려 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교육과 홍보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권장 수칙이며,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상의 식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발표했다.
복지관은 식생활지침 홍보 교육은 물론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식생활 문화 등 3 가지 분야 의 수칙으로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총 9가지의 수칙을 담은 교육 자료도 배부하였다.
허OO(남.73) 어르신은 “평소 입맛이 없어 달고 짠 음식을 자주 찾게 되고 아침을 거르고 늦은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싱겁게 먹도록 노력하고 식생활지침을 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예 영양사는 “노인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영양관리 필요성이 타 계층에 비해 높음으로, 식생활지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0세 건강을 지키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복지관 야외 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일회용 장갑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최소화되고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의 영양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체식 개발과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