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또래 상담 동아리 연합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연합캠프-또래미(美)! 행복#캠프’를 운영했다.
또래 상담 동아리는 상담이나 심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상담 기본교육을 통해 상호 간의 성장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현재 영주시에는 19개 초중고에서 140여 명의 또래 상담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또래 상담자들이 함께 연합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숲 체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증진할 수 있는 팀빌딩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이뤄져 또래 상담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동아리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높였다.
캠프 참가자 이 모(영주중, 15세)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상대를 이해함에 있어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으며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또래 상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금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또래 상담자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청소년 상담 전화(국번없이 1388)를 24시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