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는 26일 강변공원에서 문고 회원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충섭 시장과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우청 도의원, 박선하 도의원과 이도희 김천시산림조합장, 문상연 김천시 새마을회장, 김종철 새마을문고중앙회장 등이 참석하여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를 축하하고, 더운 날씨에도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문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내빈들의 축하와 문고 회원의 시 낭송,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박영희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장은“폭염의 날씨에도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함께 해 주는 문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매년 개최되는 피서지 이동문고가 앞으로도 명맥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녹음이 짙어지고 매미 소리가 한창인 이 여름에 항상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우리 시민들이 책을 많이 접하고, 독서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피서지 이동문고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강변공원에서 7월 26일부터 8월 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 동안 비치된 약 1,000여 권의 도서 무료 대여는 물론, 부채 만들기, 압화 체험, 비치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참여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나기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하는 책 읽기로, 이동문고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