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윤재옥 국회의원실이 주관하는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개헌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개헌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87체제 극복의 핵심은 중앙집권적인 국가체계를 허물고, 지방정부로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데 있다”며, “입법·행정뿐만 아니라 세입·세출 권한까지 이양하는 과감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지난 서울시 신년기자간담회에서도 “지방분권으로 초광역권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각자의 발전전략과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퀀텀점프의 전환점을 만들어내야한다”고 역설하며 지방이 새로운 국가 성장의 엔진이라는 패러다임의 제시와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 논의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비롯하여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 A고등학교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파손된 운동장 트랙 교체 후 지역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 B고등학교는 농구장 바닥재를 보수하고, 다목적구장을 증설하는 등 야외 체육시설 개·보수 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주민 이용이 꾸준히 늘자 다목적구장에 펜스도 추가로 설치해 학생은 물론 주민들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 C고등학교는 노후 테니스장 안전펜스를 교체하는 등 학교 운동장을 매주 105시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동장과 체육관 등 교내 체육시설 개방을 희망하는 학교를 28일(금)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민 생활체육 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에게 최소 2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부터 학교 내 안전유지를 위한 보안시설(CCTV) 설치 등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총 예산은 25억 원이다. 시는 서울 내 신규 부지 발굴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 지난 2000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답답함을 덜어주고, 무단횡단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명동·강남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350개소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50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30년까지 시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총 4,00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녹색 보행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적색 대기신호 시간까지 알려주는 신호등으로, 보행자가 신호 변경을 예측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신호등 점등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신호가 들어오기 전에 보행자가 예측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대기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시간을 표출하지 않게 되어있다. 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의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통해 '30년까지 매년 600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침수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못 했던 주거취약 1,000가구에 집수리 비용을 가구당 최대 250만 원 지원한다. 시는 10일부터 4주간 주거취약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50가구를 모집한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1천 가구 지원을 목표(상반기 650가구·하반기 350가구)로 대상 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반기 모집은 7월경 진행될 예정으로, 상반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반지하 또는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가 신청 대상이며, 자가나 임차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어야 한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지급 대상인 기준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므로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기원전 17세기~12세기, 오리엔트에서 융성했던 ‘최강 제국’ 히타이트의 유물이 서울에 온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2025 백제문화 특별전 ‘히타이트 : 오리엔트의 최강제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의 첫 전시(2024.10.8.~2025.2.2.)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로 이어지는 순회전시다. 전시 유물들은 지난해 8월, 튀르키예 초룸시에서 16시간의 육로 운송을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했으며, 항공편으로 인천을 거쳐 김해, 그리고 마침내 서울에 오게 된다. 총 이동 경로가 약 1만 km에 달하는 여정이었다. 히타이트 제국은 이집트, 아시리아와 함께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꼽히는 고대 제국이다. 현재의 튀르키예 중부를 중심으로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북부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 철기 제련 기술을 최초로 발달시켰으며, 수도 하투샤(오늘날 튀르키예 보아즈칼레)는 고대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 ‘함무라비 법전’으로 잘 알려진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조를 멸망시켰고,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와 대등하게 맞서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기원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전국 팔도를 무대로 한 ‘서울청년의 지역창업 도전기’와 지역에 새 숨을 불어넣은 ‘창업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가 창업 희망 청년과 지역을 이어주는 ‘넥스트로컬’ 성과공유회로, 작년 7개월간의 활동에 막을 내린 6기와 올해 활동할 7기가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2월 5일 13시 30분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6기 우수 창업가의 노하우·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은 3월부터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청년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은 시가 최대 7,000만 원 창업사업비부터 비즈니스 코칭·교육,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발된 16개 창업팀은 앞으로 10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더 견고히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넥스트로컬’을 통해 지난 6년간 서울청년 995명이 40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222개 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해 고용 642명, 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2025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을 서울시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서 총 41회 진행한다.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전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활력을 선사하는 복지 기능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서울시내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연 콘텐츠가 부족한 자치구의 문화예술 공간을 활성화하는 등 공연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5회의 공연을 배달하며 시민 71,808명과 만났다. 일상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하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더불어 동행' 서비스로, 자치구의 문예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다른 하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누구나 동행' 서비스로, 복지시설과 병의원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깨끗한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 사업을 2025년에는 더욱 확대 운영한다. 2023년부터 도시비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 사업은 구와 전통시장이 합심하여 시장 내 점포 및 통로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역 내 8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시장 내 물청소는 시장별로 청소 일정을 구로 제출하면 청소과와 조율하여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장 통로, 개별 점포, 주변 골목까지 자율적으로 대청소를 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폐기하며 황색선 준수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또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한 화재알림시설, 전선, 멀티탭, 난로 등 시장 내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를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에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위생 방역을 추가 실시하여 시장 공용공간 내 해충 방제 활동을 통해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이 지난 4일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주최한‘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주최 측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안태준의원이 경강선 광주 구간의 운영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경강선 출·퇴근시간대 열차 간격 조정 및 광주 구간 혼잡도 완화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경강선을 이용하는 광주시민의 이용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크게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안태준 의원은 “앞으로도 중단없는 광주발전과 지역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아울러 경강선 출·퇴근시간대 열차 간격 조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는 총 24명의 국회의원을‘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인터넷언론사의 가짜·허위·불공정보도 등에 대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조치 및 처벌 규정을 강화하여 인터넷언론사의 책무가 적절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 2월 5일 대표발의했다. 이달희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 조치 결과를 보면 제20대 대선, 제8회 지선, 제22대 국선에서 총 17건의 보도에 대해 정정·반론 보도문 게재 및 경고문 게재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재된 선거보도의 공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선거 보도의 내용이 공정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해당 선거보도의 내용과 관련해 정정보도문 게재, 반론보도문 게재, 경고문 게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 방식이 해당 기사 상단에 ‘정정보도문 게재’ 또는 ‘경고문 게재’를 안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고, 실제 위원회에서 중립성 위반 등으로 지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