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정부는 직매립 금지 제도의 취지를 근본부터 훼손하는 예외 반입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특별시·경기도·인천광역시는 「26년부 터 시행 예정인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였다. 그러나 해당 개정안은 직매립 금지 시행 과정에서 민간이 처리하지 못한 생활폐기물을 예외적으로 매립할 수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 직매립 금지 조항의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모순적 규정이다. 직매립 금지 조항의 본래 목적은 폐기물 처리 체계를 매립 중심에서 재활용·소각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도록 하는 데 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는 법 시행을 며칠 앞둔 현재까지도 자체 소각시설 확충에 사실상 실패한 상태이다. 이번 개정령안에서 신설된 예외적 직매립 허용 조항은, 동일한 시행규칙 내에서기존 조항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무력화하는 행정권 남용 및 정책 신뢰성 훼손 소지가 명백하다. 정부가 법령으로 직매립 종료를 선언해 놓고, 시행규칙 내 예외 조항을 통해 다시 매립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정태완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지난 16일 열린 제277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집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영유아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식중독, 통학차량 사고, 가스 누출, 질식, 익사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어린이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안전 지원계획 수립 ▲부모모니터링단의 구성 및 운영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행정과 어린이집,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어린이집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태완 의원은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지난 16일 열린 제277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인천광역시 서구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대비해,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서구민이 거주지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통합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통합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이며, ‘통합지원’이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지원 등 대상자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에서 유관 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선희 의원은 “지역돌봄 통합지원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확대가 아니라,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6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4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동수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2026년 서구 중대재해예방 종합추진계획 수립, 2026년 안전보건교육 실시’에 관한 사항, 지난번 회의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보고 및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제3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한 결과보고 및 한파 대비 안전보건점검 등에 대한 행정사항 보고가 있었다. 강범석 구청장은 “작업 특성에 따른 안전 사항 등에 대해 사전에 교육 할수 있도록 검토하기 바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모든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5만 3천599건, 198억여 원을 부과하고 11일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차종에 따른 일정액이나 배기량에 cc당 세액을 곱해 산출하는 차량별 연세액을 기준으로 1년에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6월, 12월) 정기적으로 부과한다. 이번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부과분으로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 원부상 서구에 등록된 차량(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선납한 차량과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일괄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 ATM/CD기, 위택스, 지로등 인터넷, 보이는 ARS를 통해 조회·납부가 가능하며 지방세입 계좌 및 가상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서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 강사 파견 사업 및 일자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서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에는 약 2만 3천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센터 소속 다문화 강사 21명이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페루, 대만, 마다가스카르, 몽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에서 서구가족센터의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 평생학습관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 겨울 특강을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특강은 2025년 상·하반기에 운영한 정규강좌 중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디지털 문해, 인문 교양, 문화예술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65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보여줬다. 디지털 문해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로 나만의 연말연시 콘텐츠 만들기’ 강좌를 통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초 교육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인문 교양 분야에서는 ‘단기속성! 부린이 탈출 프로젝트’ 강좌를 운영해 부동산 임대차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코바늘로 포근한 겨울 가방 만들기’ 강좌를 통해 손뜨개 기본 기법을 익히고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알찬 강의로 배움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겨울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겨울특강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어 다행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제13조(위생서비스수준의 평가)에 따라 실시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지역 내 이·미용업소 전수인 총 2,131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 203개소에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의 우수업소 1,198개소에 “황색등급”, 80점 미만의 일반관리 대상업소 589개소에 “백색등급”을 부여했다. 소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과결과를 활용하여 서비스나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평과 결과가 공개됨에 따라 업소별 자율적인 위생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 평가 최우수 업소 203개소 중 2차 현장 확인을 통하여 더베스트 업소 14개소(이용업 1개소, 일반미용업 9개소, 피부미용업 1개소, 네일미용업 2개소, 화장분장미용업 1개소)를 최종 선정했고, 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결빙 취약 구간에서 경찰과 합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대란을 최소화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문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 및 전파 체계 확립뿐만 아니라 ▲도로 결빙 시 유관 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대응 절차를 숙달시키고 ▲현장 합동 훈련을 통한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폭설 및 도로 결빙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이 단축되고, 기관 간 역할 혼선을 줄여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결빙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경찰과의 실전 합동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서구민이 안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김남원 인천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이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본회의 5분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 이후 검단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되는 과정에서 문화 인프라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장 및 향유 기회 확대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서구문화재단이 통합 운영하는 문화행사와 전시 기능이 분구 이후 분산될 경우, 검단 지역은 인프라 부족과 초기 예산 제약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문화행사가 청라·루원 등 서해구 지역에 집중된 반면, 검단은 행사 횟수와 규모에서 큰 격차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성공 사례로 검단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 ‘검단 터틀’을 언급하며, 지역 잠재력을 발굴해 생활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집행부에 ▲젊은 예술문화인 발굴 사업 추진 ▲문화 인력·단체·자원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