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현금인출 대신 금반지 등 귀금속을 구매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2일 귀금속 거래를 이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귀금속 판매업자가 현장에서 확인·조치할 사항과 귀금속 거래 전용계좌 지급정지에 따른 판매업자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금융감독원장과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은행들이 100만원 이상 계좌이체 거래의 현금인출을 30분간 제한하자 사기범들은 판매업자의 금거래계좌에 피해금을 이체하도록 한 후 귀금속 구매자를 가장해 금반지 등을 구매하는 방식의 신종 보이스피싱이 다수 발생했다. 이후 보이스피싱 사실을 인지한 피해자가 은행에 신고하면 은행은 즉시 판매업자의 금거래계좌를 지급정지한다. 지급정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판매업자가 은행에 이의를 제기해 해당 귀금속의 판매가 정당한 거래1)임을 소명해야 하며, 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이의제기를 인정할 경우 피해금을 제외하고 지급정지가 해제된다. 판매업자는 현금, 카드, 이체 등 거래 방식을 불문하고 반드시 금거래계좌를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초등 놀이 중심 독서교육 지도자료 ‘세모책(세상 모두의 책놀이)’을 관내 초등학교에 9월 중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도자료는 학생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고, 학생 성장 단계에 맞는 놀이 중심 통합적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초등 독서교육 전문가 24명을 개발위원으로 위촉해 지도자료를 개발해 왔다. 이들은 교육과정과 초등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한 책놀이, 놀이 중심 독서교육을 현장에서 쉽게 구현할 방법 등을 자료에 담았다. 이 자료는 놀이 중심 통합적 독서 활동을 위한 책놀이 100개와 이를 중심으로 한 읽기, 놀기, 생각하기 등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책놀이 한눈에 보기’는 필요한 책놀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약 설명과 추천 학년 등을 안내한다. ‘놀이 소개’는 책놀이 내용과 효과를 설명하고, 준비물과 놀이 방법을 알려줘 보다 쉬운 단계별 적용을 돕는다. ‘책놀이 꿀팁’은 책놀이 적용 시 유의점·적용 방법 등을, ‘추천 학년 및 활용 방법’은 책놀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추절기(9~10월)를 맞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촌의 관광객들에 대한 관람 시간을 변경한다. 이번 관람시간 변경은 하절기(6~8월)에 비해 입장 시간과 관람 시간이 1시간씩 줄어든다. 추절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일몰 시간이 짧아져 관람객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계절별로 일몰 시간에 맞춰 관람 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으로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박물관 본관을 올해말까지 휴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소수박물관 휴관 기간 소수서원(선비촌 포함) 관람료 30%를 감면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기존의 연공 서열을 탈피한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 시행을 통해 인사시스템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행정기관 가운데 전국에서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정임용 저해 요인을 합동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인사 제도를 개선했다. 먼저, 채용 전반에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시험 계획 단계부터 일상 감사를 도입했고, 면접시험 당일에는 감사부서와 외부인 입회하에 시험 운영 전반에 대해 감시한다. 외부 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시민감사관이 자체 감사에 참여하고 인사 시민모니터단을 도입해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 교장 공모 심사과정의 공정성도 높이기 위해 교원단체와 지역 인사의 면접 참관도 활성화했다. 전 직종에 실력 기반 객관적 인사기준을 확립해 인사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교원 인사는 매년 교장·교감 직무성과 평가를 통해 관리자 책무성을 강화했고, 교육전문직 직무성과 평가제는 격무지 근무자와 역량 있는 자를 우대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개선을 준비 중이다. 지방공무원도 역량평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숙성육이 소개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건식 숙성의 산업화와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는 좋아지나 축산업 현장에서는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밖에 되지 않는 문제로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소고기 숙성은 소고기 속 다양한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이뤄진다. 15도 이상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면 미생물 오염 우려는 있으나 효소 반응은 촉진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동해시는 지난 30일 영등포구 위더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시상식에서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대상은 국내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정책 발전을 위해 제정된 공모전으로, 지난 제1회 한국문화관광대상에서 동해시는 문화관광정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경제,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은 올해 초 전국 43개 시군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심사위원 개별 심사인 2차 최종 심사까지 거친 치열한 경쟁 끝에 동해시가 한국문화관광대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문화관광대상을 수상한 동해시는 ▲동해 관광기념품 발굴 공모전 개최 ▲ 동해시 관광 팸투어 ▲ 소규모 그룹의 네트워킹 관광 홍보 설명회 ▲ 스탬프 투어 및 행복 우체통 운영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관광마케팅으로 관광객 수를 대폭 늘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동해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한국관광협동조합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관광설명회에 참여하여 여행업체 대표와 실무자, 기자 등 2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주시는 31일부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에서 발표한 ‘코로나 19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일상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 보호 중심의 방역 대응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법정감염병 4급으로 전환(양성자 표본감시체계로 전환), 마스크 현행 유지(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선별진료소 당분간 유지(검사비 우선순위 PCR 국비 지원 유지), 먹는치료제 지원 유지,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RAT) 50% 자부담, 치료비지원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유지,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등이다.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집단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는 지속 운영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실내마스크 의무착용은 유지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및 상주보호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우선순위 검사대상에 한해 무료 검사는 계속 지원된다. 영주시 선별진료소 운영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부산광역시교육청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월 1회, 연간 90건의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 9월부터는 월 2회, 연간 180건으로 검사를 대폭 확대해 전수조사도 연 2회(반기)에서 연 4회(분기)로 늘어날 전망이다. 검사는 교육청과 부산시 공무원이 학교급식 수산물 제조·납품업체에 방문해 시료를 수거하고, 이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내초등학교와 일광중학교는 기장군에서 지원받은 ‘핵종분석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부산시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도 가졌다. 올해 2학기부터 학교급식 운영평가 시 품질기준 준수, 원산지 관리 등 식재료 안정성 관련 항목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동해시는 최근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김성민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지방세정 연찬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 담당 공무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세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세정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이 지방세입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동해시청 세무과 김성민 주무관이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세입 확충방안”에 관한 연구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시상금 수여와 함께 도에서 실시하는 세정 운영 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김성민 주무관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바뀌는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필수 장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ESS*를 시설로 취급하여 과세하는 지방세입 확충방안을 연구과제로 발표했다. 채병창 세무과장은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동해시가 최근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4층 대회실에서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동해교육지원청 학교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 종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함혜영 팀장을 초청하여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설명과 대상자 발굴 및 기관별 역할을 설명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 서비스와 심리지원, 병원동행, 맞춤형 심리지원, 건강생활지원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각 기관 담당자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고독사 예방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