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SAALBAU Titus Forum과 오스트리아 빈 Konzerthaus Mozartsaal에서 한국의 소리를 알렸다.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음악회 공연. 1부는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2부는 빈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한인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의 무대로 이어졌다. 먼길을 돌아 찾아온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춤과 소리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공연은 진도북춤, 살풀이, 대금산조, 거문고 산조 독주, 적벽가 등을 순서로 펼쳐졌다. 공연장은 빈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한인뿐만 아니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현지인들로 가득 찼다. 김연준 진도군 팀장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본 후 진도군에 관심이 생겨 진도에 대해 물어보는 현지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챙겨온 영문으로 된 진도군 팸플릿이 동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식품무역회사 판아시아에서 주최해, 17회를 맞은 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는 빈에서 음악하는 유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과 강윤성 명예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총 2천만 원을 기부해 2025년 공동 제1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2023년 강윤성 명예 회장이 250만 원을 기부했고, 2024년에는 양광용 회장이 250만 원, 강윤성 명예 회장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올해 양광용 회장과 강윤성 명예 회장은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3년 연속 전남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양광용 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을 듣고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강윤성 명예 회장은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매해 고향을 잊지 않고, 전남 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가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 박상선 회장과 분과별 위원장 등 임원진 10명,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1996년 설립된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는 전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만여 보육교직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연합회는 태국 메히야반석어린이집 건립(2024년), 캄보디아 순천-뜨발 평화어린이집 건립(2022년), 천사보금자리 기금 지원(2020년) 등 소외된 지역 어린이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저출생으로 원아가 감소하면서 힘든 여건에서도 인재 육성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준 전남도어린이집연합회에 크게 감사하다”며 “전해준 따뜻한 마음은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가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정책 수립 및 기업 경영 계획,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통계조사로 매년 통계청이 주관하고 순천시가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순천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3만 6,374개소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사업의 종류 등 9개 항목으로, 통계조사원 41명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질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 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형태별·지역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분석하게 된다. 최종 결과는 통계청에서 올해 12월 최종 확정하여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해도 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잔반 없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푸드스캐너는 배식 전후 식판을 촬영하여 잔반량을 데이터화하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는 식자재 소비량을 예측하고, 불필요한 음식물 생산을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식생활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적정량의 음식을 배식하고 섭취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환경문제 예방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영양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친환경적인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3억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18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보급 공고에서는 808대(승용 673대, 화물 135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19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1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하여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관내 개인사업자, 법인, 기관 등이다.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3,87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대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책과 우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대도서관의 대표 공간인 책마루에서 펼쳐지는 책마루 음악회는 오는 19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OST와 클래식을 결합한 음악회는 앙상블 보니의 연주로 모차르트부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열린강당에서는 ‘아톰에서 아이언맨까지 그리고 누리호’라는 주제로 미래 에너지와 우주항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추연석 박사는 카이스트 출신 원자력 이해증진 강연가로 다양한 연령대가 알기 쉽게 미래의 원자력 에너지와 우주항공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신대도서관 1층에서 도서관 안내를 맡아 인기를 끌고 있는 AI 스마트 안내 로봇 ‘테미’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별별공작실에서는 AI 테마를 접목한 미래 도서관 체험 프로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3월까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한파 위기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 돌봄 위기가구, ▲만 65세 이하 고독사 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등이다. 군은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전기, 가스, 통신 요금 체납 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가 집약된 차세대사회보장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발굴된 복지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기관 연계와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각 가구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구례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조례 제정이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지급 기준일부터 신청일까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며, 지원금은 2025년 3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신청 절차 및 지급 방안을 군 누리집 등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장길선 군의회 의장은 “민생안정지원금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신속하게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이 적절히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조례 제정과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군민들이 최대한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불대응센터는 군청사 인접 부지(구례읍 봉서리 1186)에 위치하며, 국도비 등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물은 전체 면적 15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산불진화차량과 장비 보관소가, 2층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실, 회의실, 관제실 등이 마련됐다. 산불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겨울철 진화 장비의 동파를 방지하고, 야간에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산불 진화가 취약한 동절기와 야간 시간대에도 초동 진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곳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여 명이 상주하며, 진화 차량 3대와 각종 산불진화 장비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 구례군은 국립공원 지리산을 포함해 지역 내 76%가 산림으로 구성된 만큼,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불대응센터를 구축했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대응 시설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