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다소 변화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①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속이며 현재 이용하는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거나, ②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 속이면서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될 수도 있다고 협박하는 범죄의 기본 구조가 바뀔 정도는 아니지만, 수법에 세부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범죄조직이 피해자에게 처음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대량 발송 문자, 전화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가짜 우편물을 피해자에게 발송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① 산 적이 없는 물건이 해외에서 결제됐다고 알리는 문자, ② 기존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알리는 문자 등 실제로 최근에는 불상의 범죄조직이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으로 속여 가짜 우편물을 작성, 우체국으로 발송 시도한 사례가 있었고, 아파트에 침입해 가짜 우편물을 세대별 우편함에 놓고 가는 사례도 있었다. 이렇게 가짜 우편물을 발송하는 이유는 경찰의 가짜 문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안중근의사가 감옥에서 남긴 유묵 중 보물로 선정된 ‘국가안위 노심초사’와 ‘지사인인 살신성인’ 2점이 9월 1일 하루동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시된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시작을 볼 수 있다. 해당 보물을 국회에서 공개하는 것은 최초다. 9월 2일 안중근의사 탄신일의 144주년을 기념해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과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유영렬)에서 해당 행사를 주관해 안중근의사의 뜻을 기리며 유해 발굴‧봉환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유묵인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 勞心焦思)는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의 국가 안위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이 깊게 배어있다. 지사인인 살신성인(志士仁人 殺身成仁)은 ‘높은 뜻을 지닌 선비와 어진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뜻이다.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한 안중근의사의 마음과 위엄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날 9시30분 시작하는 개회식에는 안중근의사의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영웅'의 윤제균 감독도 참석해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봉환에 뜻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성남)는 최근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 관내 우범지역에 CCTV와 안심벨 추가설치 등 대대적인 안전 체계 확충에 나서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강력범죄가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잇따른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모방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빈틈 없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안전대책은 우선적으로 범죄 예방 장비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등산로, 산책길 등 안심하고 이용하던 구간이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른 만큼,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만1295대 외에 연말까지 90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말까지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성남시 내 총 3649개소에 1만2200대의 방범용 CCTV가 가동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또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주택가 뿐만 아니라 공원 내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공설시장 등에 안심벨을 확대 설치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안심벨을 누르면 바로 가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성남시는 31일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100일 일정의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 진행 중,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최종 용역 결과에 앞서 9월 중 우선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정자교 보도부 붕괴 후, 수사기관과 국토교통부는 6월까지 정자교에 대한 사고 현장 조사와 감식을 진행했다. 사고 잔재물 처리가 6월에 허가 나면서 시는 7월 들어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이 가능, 7월 말 입찰 공고를 통해 31일부터 용역에 들어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지만 우선적으로 구조안전진단 결과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면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활용해 2개는 차로로, 2개는 보행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상판 구조물(슬래브) 구조해석 결과와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콘크리트 진동 평가 등 안전성 평가를 토대로 구조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구군 해안면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민원인 친절 봉사 및 작은 영화관 운영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해안면 직원들은 30일, 손수 수박 화채를 만들어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민원인에게 제공했고, 읍내까지 이동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회의실을 작은 영화관으로 꾸며 시대를 반영하는 가족영화를 상영했다. 영화관람을 마친 해안면 어르신들은 “영화를 상영하면서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해안면 직원들은 “상영시간 내내 깊은 공감으로 영화를 관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진정한 보람을 느꼈고,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구군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4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매년 노인복지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현재 양구군의 노인보호구역 지정 현황은 14개소로, 교통약자인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노인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구군은 지난 3월 노인보호구역 지정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지정에 따른 현장 점검과 양구경찰서 협의 등을 통해 노인보호구역을 선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양구읍 동수리 마을회관(동수리 130번지 일원), 한전리 마을회관(한전리 81-11번지 일원), 동면 덕곡2리 마을회관(덕곡2리 금강산로 150-5번길 일원), 해안면 만대리 경로당(해안면 만대리 196-23번지 일원) 등 4곳이다.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차량의 속도가 30km로 제한되고, 주정차가 금지된다. 또한 경적을 울리거나 급제동 또는 급출발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노인보호구역에서 교통 법규를 위반하면 일반 도로에 비해 두 배 높은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양구군은 신규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에 과속 방지시설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물류 기업과 학계 종사자가 직접 현장감 있는 정책을 기획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스마트 물류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체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라본 물류산업의 규제 개선사항과 기술개발 등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택배‧배달, 대형화물 운송, 물류시설 개발, 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으며,향후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출범식에는 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하여 국토교통부가 지난 ’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던 서울시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의 지구지정 계획(8.31 예정)도 발표할 예정이며, 노후화된 물류시설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재정비하여 주민친화적인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도록 하는 등 도시물류 인프라를 지속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교통물류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오감이 즐거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100×五樂(오락) FESTA’를 주제로 한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배꼽축제에는 문화예술축제에 걸맞은 예술공연,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면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축제가 개최되는 3일 동안 ‘퀸즈 마칭밴드’, ‘아냐포’, ‘잼스틱’ 등 전문 퍼포먼스 그룹이 총출동해 축제장 일원 거리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무대 공연으로는 첫날 저녁 7시부터는 나상도, 김수찬, 진혜진, 요요미, 박혜신,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배꼽축제 개막 축하 콘서트가 열리고, 이어서 9시부터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한다. 둘째 날 오후 2시에는 가족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공연을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는 국악밴드 ‘더 튠’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 육중완 밴드, 경서예지(feat건호), 포지션 등이 출연하는 ‘100×(배꼽) 콘서트’를 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삼척시가 지역의 환경감시 활동 강화를 위해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시는 현직 리·통장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88명을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는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해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자율적인 환경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1년이며, 명예환경감시원들은 마을 단위별로 쓰레기 분리배출 주민 계도 및 홍보, 마을별 쓰레기 불법 투기 및 각종 환경오염 행위 감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삼척을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삼척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 기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삼척사랑카드 월 구매한도액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한시적 상향하고 인센티브율은 사용금액의 10%로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9월 한 달간 1인 기준 삼척사랑카드 월 최대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삼척사랑카드는 2021년 1월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 누적 발행액이 1,28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월 한도액 상향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가와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