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개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결집한 대형 공연 제작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5년을 ‘작품 개발의 해’로 정하고 도립무용단,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을 통해 도립예술단 공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만의 특화된 공연을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주제로 한 창작 오페라 기반의 복합장르 공연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공연 주제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탐라국과 고려의 역사적 이야기,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제주 자연생태, 제주의 신화와 설화, 광해군의 제주 유배 등 다양한 제주의 이야기들 중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평가회와 총 3차례의 사전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를 토대로 마련된 2025년 합동공연 개발계획안과 대본 공모 및 심사 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4월 1일 오후 4시 30분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출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내수기업부터 수출을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까지 다양한 수준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별 지원사업과 실무 절차를 상세히 담아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안내서는 수출 절차를 ▲수출상담 및 자문 ▲수출 준비·시작단계 지원 ▲수출 실행단계 지원 ▲수출 종합정보 제공으로 나눠 설명한다. 제주도와 여러 수출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100여 개의 지원사업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바이어 신용조사부터 해외 인증 획득, 마케팅 비용 지원, 박람회 참가, 물류비 보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들을 망라했다. 또한 ‘한눈에 보는 수출 가이드’ 섹션에서는 시장조사에서 시작해 계약 체결, 통관 절차, 대금결제 방법,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정보와 주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무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 속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도는 일자리․복지정책과 더불어 금융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총 1,542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6개 분야 32개 사업을 통해 이차보전 및 융자 등을 지원하며, 농어업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광사업자, 금융·주거취약층, 청년층, 사회 취약계층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제주경제의 근간인 농어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금이 874억 원(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도 400억 원(26%)이 배정됐다. 지원 방식별로는 이차보전 및 보증료 지원이 1,112억 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융자지원이 327억 원(21%),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저축 지원은 67억 원(4.4%), 일정한 조건에 해당할 경우 현금을 지급하는 수혜금 지급은 35억 원(2.3%) 등이다. 제주도의 이번 금융지원은 세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맞춤형 일자리대책으로 고용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시했다.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이번 세부계획은 2022년에 수립된 민선8기 일자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2025년 일자리목표와 이에 따른 대책을 설정했다. 우선, 제주도가 제시한 일자리목표에는 최근 좋지 않은 고용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15세~64세)은 최근 3개년 평균보다 0.1%p 높은 74.7%로 설정했고 청년고용률(15세~29세) 목표는 41.0%로 설정해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2분기·44.2%→ 3분기·40.4%→ 4분기·38.2%)하고 있는 고용률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고용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대책은 「인재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제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대 핵심전략인 ▲지역산업과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제주형 맞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공납세자 163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들은 '제주특별자치도세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체납 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연속으로 납부기한 내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납세자들이다. 개인은 연간 1,000만 원 이상, 법인은 1억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제주도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기여한 이들이다. 제주도는 행정시의 추천을 받아 최근 3년간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거나 국세 체납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 163명을 선정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본인 명의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명의 차량 1대에 대해 도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1일 1회당 3시간)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년 동안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 면제와 3년 간 세무조사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취득가액 10억 원 이상의 부동산 취득이나 연간 도급가액 100억 원 이상을 시공하는 건설업 법인 등은 세무조사 면제대상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상예1마을회는 생태공원을 따라 꽃잎이 춤을 추고 봄이 속삭이는 이 계절, 예래사자마을 봄꽃나들이 행사를 4. 5. ~ 4. 6. 이틀간 예래생태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상예1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만발하고 꽃잎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웰니스 푸드 쿠킹 클래스, 자화상 액자만들기, 예래마을 사진관, 아나바다 플프마켓, 웰니스탐험대, 찾아가는 친환경 생태학교 등을 운영하며, 먹을거리로는 예래온 마을카페(레온빵과 커피, 음료) 및 예래동새마을부녀회에서 행복밥상을 운영한다. 강동우 상예1마을회장은 “봄꽃나들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예래동에 방문하는 모든 분이 생태공원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핀 벚꽃 그리고 유채꽃과 함께 친구, 연인,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여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가 클린하우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식 비가림 시설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매년 요일별배출제 도우미들에게 작업 조끼 및 혹서(한)기 대비 안전용품을 지급해 왔으나, 최근 도 의회의 근로자 쉼터 조성 필요성 의견에 공감해 이동식 비가림 시설 설치를 통해 근무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클린하우스 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클린하우스 부지 내 또는 인근 적정 위치에 설치하여 배출감시업무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에 앞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총 8개소에 대한 설치 신청이 있었으며, 최종 설치장소는 부지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4개소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여 4월 중 하절기 작업 조끼를 구입한 후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근무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로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근무자들의 안전과 복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2025년도 신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을 위해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을 주 1회, 11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리더로서 마을 주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이끌어 나갈 ‘탄소중립 이끄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이행 주체가 될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총 4개 마을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로 조성, 총 66명의 이끄미를 양성했고 마을별 실천과제를 선정·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올해에도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각 마을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기후 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체험 학습을 병행한‘탄소중립 이끄미’양성 프로그램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025년도 신규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참여 희망 마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5개 마을이 신청하여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상속으로 발생하는 취득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알지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자진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속 취득세는 상속개시일(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외국에 주소를 둔 상속인이 있는 경우에는 9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하여야 하며,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 20%와 납부지연가산세 1일 0.022%가 발생한다. 상속인이 신고의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상속인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신고·납부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매달 부동산을 소유한 사망자를 파악한 후 상속인들에게 신고납부기한, 신고서류, 신고방법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제작·발송하여 기한 내에 신고 및 납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5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상속인 599명을 대상으로 상속 취득세 사전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더배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6개소를 지정하고 25개 강좌·491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예래동으로, 내부 공모를 통해 지역별 학습 접근성, 주민 수요, 프로그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4월 1일, 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판을 수여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세부 조정과 강사 섭외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직업능력 및 인문교양 중심,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총 25개 강좌, 491명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여 읍면 지역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된 센터를 주민 중심의 학습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전 읍면동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더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