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대구신보는 이달 18일, 재단 본점에서 농협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이 대구신보에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225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본 협약보증은 대구광역시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4억 원 한도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최근 높은 금융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 출연금은 내수침체와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월 1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공고’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3일 사전설명회에 이어서 지역 RISE체계를 함께 이끌어 나갈 지역소재 대학 및 참여희망 기업,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RISE 시행공고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재정지원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RISE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RISE 사업의 기본 방향과 과제별 추진계획, 지역사회 연계 방안과 목표 및 성과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공모 신청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사업비 집행방식 및 참여기관 범위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기관별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RISE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14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무고통 항암주사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과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사제 개발 공동연구 및 시설·장비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도세탁셀(Docetaxel)’에 현대바이오의 첨단 약물전달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임상시험용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생산을 지원해왔다. 폴리탁셀은 도세탁셀의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도록 하고,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무독성용량 한도 내에서 약물을 투여해 암환자를 고통 없이 치료할 수 있어 ‘무고통 췌장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폴리탁셀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폴리탁셀의 성공적인 임상승인을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도시철도 내에서 발생한 유실물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282건(8,493개)의 유실물이 접수됐으며, 이 중 2,628건(7,481개)이 주인에게 반환됐다고 밝혔다. 반환율은 80.1%로 전년도 대비 1.3%p 상승했다. 2024년 반환된 유실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지갑(1,122개, 15%)이었고, 그 뒤를 이어 전자제품(966개, 13%)과 현금(901건, 12%, 99,805천 원)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가방(259개), 의류, 서류 등 기타 품목(4,233개)이 포함됐다. 지갑과 전자제품의 반환율 상승이 전체 반환율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도시철도 내 유실물 반환율이 개선된 것은 체계적인 유실물 관리 시스템 운영과 현장 직원의 신속한 유실물 접수 및 대응 덕분이다. 또한 CCTV 분석과 실시간 유실물 처리 절차(관제센터 신고를 통한 일괄 상황전파, 역간 연동전화)를 적절히 활용한 것이 반환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고, 시민들의 즉각적인 신고와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2월 22일부터 대구광역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되는 등 택시 1회 평균 이용거리(5.58㎞) 기준으로 12.6% 정도 인상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요금조정안이 지난해 연말 대구시 교통개선위원회와 지역경제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침에 따라 2023년 1월 이후 2년 만에 택시운임 및 요율이 조정·시행된다. 조정된 운임·요율은 인건비, 연료비 등 택시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과 타 지자체와의 요금 형평성, 시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현행 2㎞까지 4,000원에서 1.7㎞까지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기본거리 이후 거리요금은 130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할증운임의 경우, 현행 23시에서 익일 04시까지 일괄 20% 적용되던 심야할증이 24시에서 익일 02시까지는 30%로 10%p 인상되며 대구광역시 경계를 벗어날 때 적용되는 시계외 할증은 30%에서 35%로 변경된다.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5,500원에서 6,00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오는 4월 1일부터 버스 내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전면 시행되며, 전면 시행 전, 시범운영을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77개 노선 1,034대 규모로 추가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7월부터 1차 5개 노선 98대, 2차 40개 노선 583대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7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의 교통카드 미사용 및 현금 사용 비율이 1.4%에서 0.8%로 현저히 감소해 대부분의 승객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보급과 대상 연령층의 점진적인 확대로 고령층에서도 ‘현금 없는 시내버스’에 큰 불편을 못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월 24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맞춰 시범운영 대수를 40개 노선 583대에서 77개 노선 1,034대로 대폭 확대하며, 이는 대구시 시내버스 운행 대수의 66%에 해당된다. ‘현금 없는 시내버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36일간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며, 2월 19일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행복 및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등을 공모·선정하는 제도로, 대구시민, 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든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구시와 구·군공무원,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우편(대구 북구 연암로 40(산격동) 대구시 산격청사 예산담당관 주민참여예산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3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 검토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 주민투표와 총회 승인(최종 선정) →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학교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학 환경, 학교시설물, 공사장 등 학교안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등 주요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부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국장, 각 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점검책임관으로 지정해, 기술직공무원, 안전관리자, 해당 학교 교장 및 교직원, 건설공사 시공사 안전관계자 등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 안전관리, ▲미세먼지·공기정화장치·먹는물(정수기) 관리, ▲해빙기 학교시설물 안전(옹벽·경사지, 배수로, 옥상 등 포함), ▲화재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 위험요소, ▲건설공사 발주자 및 시공자 안전보건 이행 ▲현업근로자(시설,경비,청소) 산업 안전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조치 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18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연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완료했다”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 통과가 최우선인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강풍에 따른 화재 우려가 크다”며, “소방안전본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주 일요일(2월 23일)에는 세계 최고 우승상금,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로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과거 매년 2~3명씩 승진하던 관례를 깨고 민선 8기 들어 2년 반 만에 35명 정도 국장급 승진을 시킨 결과 대구시가 많이 젊어졌다. 이를 통해, 젊은 국장들이 앞장서서‘대구혁신 100+1’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냈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결합한 ‘학생 필사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대상 ‘한 달 한 권 어린이 필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자신이 선택한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엽서에 필사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중학생 대상 ‘한 학기 한 권 10대 필사단’은 3월부터 7월까지 두 권의 책 중 한 권을 선택해 기간 내 완독하고 제공된 노트에 필사를 완료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초등학생 필사 엽서와 중학생 필사 작품들은 어린이자료실 ‘필사 코너’와 청소년 북아지트 ‘필사의 방’에 각각 전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 학생은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 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 청소년 북아지트로 문의하면 된다. 제갈선희 관장은 “필사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이 아니라 독서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