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25일, 지역 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길음2동 통장협의회가 1980년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40여 년간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지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각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기항 길음2동 통장협의회장은 "선배 통장님들이 뜻깊게 이어온 이 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3월 4일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과 동물의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의료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년 5개소였던 지정 동물병원을 6개소로 확충하고 지원 규모도 작년의 100마리에서 125마리로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기르는 반려동물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동물(개, 고양이)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동물 의료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공동주택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맞춤 컨설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맞춤 컨설팅’은 관내 의무 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소규모 단지를 우선 선정해 법률, 회계 및 공사, 용역 분야 등 단지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공무원이 방문해 관련 서류를 검토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안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 컨설팅은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 시 주요 위반 사항으로 지적되는 장기수선계획 분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의 오랜 기간 답습되는 고질적 관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점에 대해 처벌이 아닌 지도와 자문을 통해 공동주택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입주민이 만족하는 주거 환경을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겨울방학특강 쉽고 재미있는 미디어 탐구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달 6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 겨울방학 특강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여름방학 크리에이터 캠프를 확장해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생의 겨울방학을 다채롭게 꾸몄다. 인기 코딩 게임인 로블록스로 점프맵을 만들어 직접 VR로 테스트해 보는 '로블록스 VR 체험', 성우 발성 연습 후, 인기 애니메이션의 한 부분을 더빙해 보는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초보 유튜버가 되기 위한 스마트폰 영상 촬영 실습 및 이론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뒤 편집까지 해보는 과정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캠프'가 대표적이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예시와 참여를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너~무 재미있고, 또 하고 싶어요!” 라며 다음 방학을 기대하며 즐거워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0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했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이관우, 이인순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관우 의원은 미아리고개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을, 이인순 의원은 재개발과 철거·상생하는 성북을 제안했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는 이호건 의원이 선임됐다. 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14건이 원안가결 됐고, 1건은 수정가결, 1건은 청취를 완료했다. 임태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이번 회기 중 보고된 업무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3년 9월부터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사업’은 산모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몸과 마음의 피로에 대해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회복할 수 있도록 성북구 거주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서울시에 자녀 출생신고)이며, 임신 16주 이후 유산·사산 산모도 포함된다. 신청 기한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이며, 미숙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신생아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와 산후조리경비 서비스(의약품 및 건강식품구매, 한약조제,산후운동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산후조리원 비용으로 사용은 불가하며 사용기한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달의 말일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집수리봉사단 성북금우는 지난 23일 보문동 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전등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봉사단원들은 낡은 벽지와 전등을 교체하는 등 세심한 손길을 보냈다. 성북금우 집수리봉사단 유효상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서 직접 도배 작업에 참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집수리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집수리봉사단 성북금우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지난 20일, 서울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개최한 제39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 모범 청소년수련시설’에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86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14개 청소년수련시설을 선정해 수여했다. 월곡청소년센터는 지난해 성북구 관내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와 권리 신장을 위한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오케스트라 사업을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 청소년수련시설에 선정됐다. 월곡청소년센터 정진희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월곡청소년센터의 모범청소년수련시설 표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북구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주체적인 청소년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월곡청소년센터는 ‘마음껏 꿈꾸는 청소년, 더불어 성장하는 월곡’이라는 비전하에 청소년과 함께 성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및 가족 돌봄 청년(9~39세)을 위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돌봄 필요성이 있고 ▲돌봄을 수행할 가족 등이 없는 청·중장년,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이 대상이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구분되며, 기본서비스는 돌봄·가사(월 36시간, 72시간), 가사 지원(월 24시간), 특화 서비스는 식사 지원(월 8회), 병원 동행(월 최대 16시간)을 제공한다. 성북구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 에서는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돈암1동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의 가정에 위생 상태가 좋지 않고 보일러가 고장 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파악했다. 박준형 대표는 돈암1동 주민센터에 대상자의 상황을 알렸고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가장 시급한 보일러 수리부터 진행한 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 대학생 봉사동아리 ‘하랑’이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 그림책 심리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장위종합복지관과 봉사동아리 ‘하랑’을 연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하여 ‘나의 감정의 이름’과 ‘나이 들어감이란’, ‘나의 추억’ 등의 내용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봉사동아리 하랑은 간호학과 학생들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1년 구성됐다. 봉사동아리 하랑(㗿浪)은 웃음의 물결이라는 뜻으로 보건교육 봉사, 감정 미술교육 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으며 지역사회 내 웃음과 행복의 물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로 뭉친 동아리다. 봉사동아리 하랑의 전수정 학생은 “작년 12월 무렵 어른의 그림책 읽기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보는 봉사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서툴게 준비했는데도 함께 그림책과 감정 카드를 살펴보며,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 옛날이야기에 오히려 많은 지혜를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