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도내 고등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학습 지원을 추진하며, 학습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책은 산불 피해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되는 등 학습 공간이 부족하거나 학습 동기 저하를 겪고 있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우선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 인근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와 연계해 5개 지역에서 15개의 열람실을 운영한다.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39명에게는 희망하는 참고서를 지원해 학습을 돕는다. 또, 진로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과 연계한 1:1 맞춤형 진학 멘토링도 운영한다.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수험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입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와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도내 교육지원청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복구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역 교육지원청의 지원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경북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2개 교육지원청 중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과 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7개 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하여 협력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구미‧상주‧고령‧예천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의성교육지원청은 김천‧경산‧청도교육지원청, 청송교육지원청은 경주‧문경‧성주교육지원청, 영양교육지원청은 영주‧칠곡‧봉화교육지원청, 영덕교육지원청은 포항‧영천‧울진‧울릉교육지원청과 결연하고 피해 복구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자매결연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피해 학생과 가정을 위한 구호 물품과 학습 용품을 지원하고, 피해 학생 가정과 피해학교의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일 지역구 군의원, 석적읍장,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적읍 강변대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2025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을 투입해 석적읍 석적로 909(탑헤어)에서 광암교까지 양방향 구간에 96여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및 간판 가이드라인 설명,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하여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고 업소의 성격을 반영한 참신한 간판 디자인 컨셉 적용 등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명하고,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업소주의 의견을 수렴했다. 칠곡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디자인 컬설팅,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후, 디자인 동의를 받아 올해 12월까지 제작‧설치를 완료하여 석적읍 강변대로 간판개선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4월 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 힘·정부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대형산불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주민 보호대책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산불재난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주요부처 관계자와 산불피해 지자체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지난 열흘간 우리 국토를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며 “정부가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은 말 그대로 필수 조치이다. 이번 추경은 이재민 주거비, 생활비, 농기계 복구 지원 등 시급한 분야에 충분히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최대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칠곡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재 보관용기 104개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재처리 과정에서 부주의 시 불씨가 주변 산림으로 번질 우려가 큰 난방기기이다. 이에 칠곡군은 산림인접 지역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재 보관용기를 보급해 산불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난방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보급된 재 보관용기는 내열성과 안전성이 있는 구조로 제작되어, 재 처리 후 남은 불씨를 안전하게 보관 및 소화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군은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사항과 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자료도 함께 배포해 실질적인 산불 예방 효과를 높였다. 한편, 칠곡군은 산불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전직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소각금지 계도 등 다양한 산불예방 대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가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 주최 2025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과 과기부, 산자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 대상은 뛰어난 행정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차세대 원자력산업 발전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도심 경제 활성화 △저출생 종합대책 마련 △편리한 교통, 녹색 경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 10월 말 경주에서는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올 2~3월 경주를 방문한 SOM1 및 실무회의 각국 대표단은 숙박, 의료, 회의장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로인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 · 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 · 수출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원전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 뿌리산업인 자동차제조업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 지원 세트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산불 피해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거나 일부 손실을 본 가정의 지원 대상 학생 150명을 확정했다. 이번 꾸러미는 10만 원 상당의 개인 생활용품과 응급처치 키트, 학용품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지원이 피해 학생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학업 지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긴급구호단체와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여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이를 돕기 위한 온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미담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경면 칠전리에서는 원래 계획했던 마을 야유회를 취소하고, 행사 비용 100만원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했다. 화북면 자천2리 부녀회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예정된 야유회 대신 경비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고면 수성1리 구만마을 주민들은 이웃 지역의 재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170만원을 모금했다. 대창면 오길1리 노인회에서도 대형산불피해를 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노인봉사활동비와 용돈을 모아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금호읍 냉천1리 노인회는 예정됐던 야유회 대신 행사 비용 33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남부동 도동2통 주민들도 이재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현재까지 371만원을 모은 상황이다. 또한 동부동 통장협의회에서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및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과 영천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로봇캠퍼스 교직원들은 캠퍼스 내외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화양목과 철쭉 등을 식재했다. 특히, 화양목은 생육이 양호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쭉은 봄철 캠퍼스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며, 지역 사회와 자연 친화적인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최무영 학장은 “교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지역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로봇캠퍼스는 앞으로도 캠퍼스 내 녹지 조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천시는 3일 최기문 시장이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공정별 진행 상황과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 준수 여부, 준공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2,442㎡, 연면적 4,703㎡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내에는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역사문화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9년 영천시립박물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건립 추진이 시작됐다. 이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필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2024년 6월 착공식을 개최했다. 예로부터 영천은 고려시대 화약무기를 제조한 최무선, 대마도 정벌의 이순몽,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