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구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인하대 산학협력단 조장천 연구산학혁신본부장, 센터장 예정자 임지영 교수, 중구보건소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는 재가노인복지시설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낮 동안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주간 보호 서비스 ▲인지 재활프로그램 ▲치매 노인 가족 대상 교육 및 지원 ▲치매 관리 사업 활성화 홍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쉼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유치원·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협력해 진행되며, 도내 유치원·학교 급식소 285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0개소, 총 39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위생 상태 점검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관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보관 상태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관리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냉장·냉동 식재료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장 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자는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1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대덕구민(직장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총 3회(최초, 중간, 최종)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체 계측과 기초 건강검진을 받고, 개인별 건강 위험 요인 확인한 후 개인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제공받아 활동량, 심박수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모바일 채움건강 앱(APP)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운동·영양상담, 건강 정보를 제공받는다. 구는 우수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체중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만 예방 표어(슬로건)인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를 주제로 진행되며,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을 활용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캠페인 기간 중 1인당 총 15만 보 이상 걷기를 주요 목표로 하고, 물 마시기,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하기 등 건강생활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목표 달성자 중 30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목표 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시군구 단위)에는 관내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비만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비만 예방의 날 안내, 건강체중 바로 알기, 지역사회 비만율 분석 등)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캠페인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3월 4일부터 3월 6일 3일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SOM(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건실무그룹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 회원 경제 대표단과 학계, 기업 및 민간 분야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하여, 'APEC 2025 한국'의 우선순위(priority)인 '연결','혁신','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편적 건강 보장 개선 ▲보건 도전 극복을 통한 공동 번영을 중점 과제로 다루게 된다.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는 1일 차 본회의와 환영 만찬, 2일 차 본회의, 3일 차 정책대화 및 환송 리셉션으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는 각 회원경제 대표단과 기업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소통하여 실질적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정부는 2월 28일 16시 30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지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한 전공의 수련 혁신과 관련하여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등‘25년 사업의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와 관련하여, 전공의 수련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전문의의 역할을 체계화하기 위해 구분한 책임지도전문의,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수련지도전문의 등 각 지도전문의가 수행해야할 역할, 수련병원에서의 운영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에서는, 중증부터 경증까지 다양한 중증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공·지역의료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성 방안, 수련 프로그램 내용 및 전공의 파견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연속 36(+4)→24(+4)시간, 주당 80(+8)→72(+8)시간)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8일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현재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만기관 간 연결망을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구축해, ▲응급분만 및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24시간 대응하고,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각 병원이나 임산부가 개별적으로 전원 병원을 알아보았다. 이번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지역 내 의료기관들의 연계‧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전원 지원이 가능해져, 고위험 임산부들이 보다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권역별로 1개의 대표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분만기관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운영기관 등 10개 내외의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며, 마비성 독소, 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홍합 1건)에 대해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했다. 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독소는 마비성 패류독소로 패류 등을 섭취한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이상 등의 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화재 진압, 범인 체포 등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던 중 다친 공무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진료비가 추가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수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고시 개정안을 마련, 행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15년 만에 확대된 간병비‧진료비 지원에 대한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 개선사항을 검토‧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위험직무 수행 중 다친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진료비가 전국 의료기관 평균 가격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처음 간병비‧진료비를 인상한 데 이어 위험직무 수행 공무원에 대한 진료비 수가도 최신 의료 물가 변동 상황 등을 반영해 전국 의료기관 평균 가격으로 추가 인상하는 것이다. 의료지원 현실화 노력으로 간병비‧진료비가 확대된 지난 한 해 동안 61명의 공무원이 약 1억 6,0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국민건강보험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 지원 범위보다 더 폭넓은 진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는 특수요양급여를 인상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475항목으로 확대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해 왔으며, 잔류농약 다성분시험법 개정에 따라 농약 5종(디메토모르프, 이프로디온, 노발루론, 클로로탈로닐, 스피로테트라맷)을 추가해 검사를 강화했다. 연구원은 가락·강서도매시장 경매농산물과 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학교·어린이집 급식 농산물을 시에서 권역별(강북·강남·강서)로 검사 의뢰받아 매일 신속하게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락·강서도매시장 경매농산물과 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의 유통 농산물 9,041건을 검사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229건 적발하고, 유통을 차단했다.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서울시 식품수거회수반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압류하고,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학교·어린이집 등에 공급되는 급식용 농산물도 사전검사 후 부적합 제품은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