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규 의원은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심각한 공사지연 문제를 규탄하며, 여수시정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도지구 개발사업은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려는 여수의 핵심 프로젝트로, 여수시가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이 시작된 2017년 이후 계획 변경과 논란이 이어지며 당초 2024년 완공 목표는 2029년으로 연기됐고, 현재 공정률은 관광단지 31%, 연륙교 20%에 불과하다. 연륙교 공사는 시공사의 법정관리 문제까지 겹치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이전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다. 김 의원은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시민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고, 지역경제도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경제자유구역법의 혜택을 누리며 부동산 개발로 이익을 얻고 있지만, 핵심 관광시설 계획도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새로운 현충탑 건립을 위한 적극행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발언을 시작하며 홍 의원은 지역사회의 이견과 논란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확산하며 보훈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재된 현충·보훈시설을 통합하여 보다 효과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여수시 현충탑이 1997년 행정구역 통합 이후 종화동 자산공원과 선원동 선원공원에 나뉘어 운영되며, 비효율성·노후화·상징성 부족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두 공원에서 매년 현충일 행사를 진행하지만 접근 불편과 협소한 공간으로 국가유공자들이 참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훈단체들이 현충탑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2022년 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웅천 이순신공원을 최적지로 선정했다. 접근성, 부지 확보 용이성, 박물관과의 연계 교육, 역사관광 증진 등 여러 장점이 있는 이 공원은 35억 8,200만원을 투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차별없는 여객선 대중교통화 방안과 일정기간 여객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수섬섬 교통 패스권’ 도입을 제안했다. 발언을 시작하며 박 의원은 여객선이 섬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여수시가 버스 업계에 지원한 예산은 약 748억 원인 반면, 여객선 운영 지원은 164억 원에 불과해 해상교통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여수시는 365개의 섬을 보유한 국내 최대 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상교통에 대한 지원이 육상교통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천 전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아이-바다 패스’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시도 ▲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조정 ▲관광객을 위한 ‘여수섬섬 교통 패스권’ ▲다양한 대체 해상 교통수단 등 세 가지 핵심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여수공항 안전대책 강화 및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전체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여수공항이 전남 동부권의 관문이자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 공항으로, 87만 명의 지역민과 연간 5천만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활주로 길이가 전국 15개 공항 중 두 번째로 짧은 2,100m에 불과하고, 2005년 이후 20년간 연장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활주로 연장 계획 수립과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건의안은 무안공항과 형태가 유사한 여수공항‘콘크리트둔덕 로컬라이저’를 신속히 제거할 것과 항공기 오버런 방지를 위한 ‘강제제동장치(EMAS)’설치등 전국 15개 공항에 대한 항공안전 시스템 전반의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국가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여수공항을 이용할 것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부정기 국제선 취항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025년 첫 회기인 제243회 임시회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열린다고 밝혔다. 본회의는 회기 시작일인 11일과 종료일인 18일에 1차·2차 본회의가 열리며, 상임위원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시정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조례안·건의안·결의안 등 20개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거문도 해상 서경호 침몰 사고로 인해 고인이 된 선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관계 기관에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수의 관광객 감소와 산단 경기 침체로 악화되고 있는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민생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시정부에 요청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12일 오후 군청2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제2기 고창군 먹거리 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창군 먹거리위원회는 ‘고창군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 제10조에 근거해 군의원, 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장,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품질 좋은 지역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먹거리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전략의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사항을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위원회 역할 및 운영계획 설명 ▲지역먹거리 발전을 위한 방향 및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2기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먹거리와 관련된 지역 내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먹거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3)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지역별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의 다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인기 드라마의 대사를 인용하며 “새로운 산업에는 새로운 땅이 필요하듯이, 새로운 산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려면 그에 걸맞은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남 곳곳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산업들이 있다. 광양의 2차전지 산업, 고흥의 우주항공 산업이 대표적”이라며, “이러한 첨단 산업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우리 전남교육도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지역이 집중육성하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며,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제안은 전남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졸업생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2월 6일 2025년 상반기 전남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자치권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내용이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6년 전라남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이 특별법안은 총 6편 10장 73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특례 사항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이 포함됐다. 정영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은 교육 여건 개선”이라고 강조하며,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에 교육자치권 관련 조항이 빠진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꽃가루 수급부터 저장 기술까지…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배 육성 관련 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기후 변화와 이상기상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나주시,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등 배 산업과 관련된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온 및 고온 피해, 병해충 발생 대응과 수확기 판정단 운영, 꽃가루 수급 방안, 실증사업 추진 방향 등 배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배 농가의 큰 고민 중 하나인 꽃가루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수입 꽃가루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배 묘목식재 시 수분수를 전체 면적의 20% 이상 확보하는 방안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시장인증 품질보증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숙기 판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신화·창조 품종의 추석 명절 고온기 유통뿐만 아니라 신고 품종의 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지역 사회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개인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은 개인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원주들에게 개인정원 명패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이 가꾸는 정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받는 개인정원 등록자는 129명에 이르며, 개인정원 등록 신청은 각 읍·면에서 상시 접수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정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