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월 24일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에 머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기회 제공과 농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내의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처마나 데크, 정화조, 주차장과 같은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에 합산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쉼터는 임시거주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고, 내부에는 소방시설을 갖추고 일정 폭 이상의 도로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쉼터를 설치하려면 최소 143㎡ 이상의 농지를 보유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건축법에 따른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와 함께 필요시 오수처리시설 및 상수도, 전기 등의 설치도 개별 법령에 따라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 설치된 농막 중 일부는 2027년까지 농촌 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으며, 불법 농막도 개정된 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607억 8,300만 원을 투입해 대규모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상수관망과 정수장을 개량하고, 누수 탐사 및 복구를 진행해 수도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봉래·동일·금산면을 포함한 관내 주요 지역의 낡은 상수관망 정비 ▲광범위한 누수 탐사를 통한 상수관망의 효율 향상 ▲강동정수장을 최신 정수 처리 시설로 재건설 등이다. 이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지고, 수질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투자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 안정과 어장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무면허 양식시설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김 양식시설은 면허를 받은 구역 내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년도 김값 상승으로 인해 무면허 김 양식 어장이 확산되면서, 물김 생산량 과잉에 따른 물김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고흥·여수·완도 경계 해역에 어업 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어업질서확립 및 물김 가격안정화를 위해 고흥군, 전라남도, 고흥군수협,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협력해 선박 130여 척을 동원하여 불법 김 양식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고흥군은 관계기관 및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나로도 해역(900ha)과 시산-여수 해역(470ha) 등 총 1,370ha의 구역에서 불법 양식시설 6,850줄을 신속히 정비 완료했다. 또한, 앞으로도 무면허 양식시설 근절을 위해 향후 추가적인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군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3억 원을 증액한 9,0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추경의 재원은 지방세나 교부세 등 일반 재원이 아닌 직원 복지 예산, 경상경비, 신규사업 예산을 조정하고 단기 기간제근로자 채용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과감한 세출 조정을 통해 184억 원의 일반회계 재원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얼어붙은 소비심리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 봉강면 청년회는 지난 9일 백운제테마공원 캠핑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봉강면민을 비롯한 광양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봉강면 비봉풍물단(단장 오용표)의 신명 나는 풍물놀이로 시작됐다. 이어 봉강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대나무, 볏짚으로 만든 대형 달집에 가족 건강, 결혼, 취업 등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았다. 오후 6시, 하이라이트인 달집 점화가 진행되자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으며 장관을 이뤘고,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가정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가족 소원 써주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졌고, 부럼 깨기와 음식 나눔 행사도 진행돼 주민들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뜻깊은 전통문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3월 5일부터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어린이 건강교육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놀이형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올바른 음식 선택하기 ▲흡연·음주의 유해성 알기 ▲올바른 손 씻기·칫솔질 방법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구 활용 교육, 스토리텔링 교육, 시청각 교육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며,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이다. 교육 인원은 1회당 15명 내외다. 센터는 2월 10일부터 3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성황3길 19)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체험과 놀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기술 습득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10기)’ 교육생을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반 교육은 3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트렌드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방법 ▲식품가공 기초 ▲포장디자인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등이다. 기초반 수료자는 교육 일정의 75% 이상(3회 이상) 출석해야만 심화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반은 4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농산물가공센터 내 가공 기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캔디류, 과자류, 식용유지 등 다양한 식품 가공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은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구마불 광양여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1인에서 5인 규모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광양 관광의 브랜드화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명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ENA 대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광양편과 연계해 기획됐다. 광양 관광지를 부루마블 미션 코스처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제공하고, 여행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다. 팀 구성은 1인에서 5인 규모로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및 SNS 인증 등 필수조건을 수행하면, 광양에서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연 1회,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을사년(청룡의 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으로 떠나는 로맨틱한 달빛여행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예로부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을 나누고,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즐기는 날이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과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어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달맞이 문화가 이어져 왔다. 광양에는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낭만적인 달맞이 명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광양문화원을 비롯해 읍·면·동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양의 대표적인 달맞이 명소인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해가 지고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과 함께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의 찬란한 야경이 섬진강을 물들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광양 마로산성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성벽을 따라 자리한 망루, 건물지, 우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밸리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대규모 투자유치 행사를 3년째 서울에서 연다. 나주시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2025년 나주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에너지밸리는 지난 2014년 한국전력 본사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혁신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신산업 집적화 단지를 말한다. 시는 행사를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환경과 나주에 집적화한 산학연관 인프라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학교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에서도 공동 주최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2일 오전 행사장서 잠재적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나주 에너지밸리 성과와 미래 비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