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물김 가격 하락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정부 정책을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김’은 K-푸드의 대표적인 수산식품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2년 연속 수출액 1조 달러를 돌파해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마른김 가격은 급등했지만, 정작 산지에서는 대규모 김 양식 확대로 물김 가격 폭락 및 처리되지 못해 바다에 폐기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마른김 10장의 평균 소매가격은 1,467원으로 작년 대비 44%, 평년 대비 57%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물김의 1kg당 위판 가격은 지난해 1,609원에서 588원으로 63%나 폭락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김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는 작황 호조와 불법 양식 증가로 인한 생산량 급증, 그리고 해양수산부의 신규 양식 허가와 병행되지 못한 가공공장 시설 미확충 등으로 꼽힌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북개발공사 160억원, 도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할 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전성 제공을 위해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최초 입주 때 임대료 절반만 내고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주고 10년 임대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으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반할주택 100호를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기존 주택시장보다 절반 수준의 임대료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는 장수군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인구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북개발공사에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생활 터전을 제공할 전망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업무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ChatGPT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매주 화요일 부안군 옹기종기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각 부서별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한 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보다 많은 직원들이 AI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한국GPT 사이버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교육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행정 분야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번 ChatGPT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창의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 주산면은 11일 주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희망소통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용성 주산면장의 부안군 친절도 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2024년 주요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면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주산’이라는 비전으로 2025년 주요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또 주민들은 2024년 군정 주요성과 및 ‘군민과 함께 더 큰 내일을 향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5년 운영 방향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올 한 해 군정 구상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특히 권익현 군수와의 희망소통대화 시간에는 면민들이 평소 군정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마을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과 새해 덕담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주요 사업 추진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끝으로 주산면민과의 희망소통대화를 마무리했다. 나용성 주산면장은 “군과 면정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면민에게 진심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군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진행 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 진안읍 기관사회단체장회의를 시작으로 학천지구와 인접한 마을 주민, 시설별 이해관계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우선 설명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은 학천지구(진안읍 군상리 481번지 일원)에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 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진안군에서는 학천지구를 구도심(읍소재지, 진안고원시장)과 신도심(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연결하는 완충지로 여겨 넓은 광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춰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면적 2,500제곱미터 규모로 보전서고, 일반‧어린이 자료실, 열람실, 사무실, 전망스퀘어 등의 기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업 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3.) 기준 진안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의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졸업·중퇴·수료자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이며, 신청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참여자는 필수교육을 이수한 뒤 ‘전북청년 함께 도전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당 수급 기간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하거나 매출이 발생할 경우, 50만원의 취업 성공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최종 선정자는 3월 31일 진안군청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진안군청 청장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안호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예산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안호영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진안·주천 파크골프장) ▲진안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변경(해제) 확대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 등 진안군 역점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 함께 행복한 생태건강치유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해 ‘2025년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참여 마을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올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1단계인 그린빌리지사업을 시작으로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32개소의 마을이 참여한다. 각 마을은 주민 의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공동체 및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진안군은 점진적인 마을 발전을 위한 단계별 사업비를 투입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며, 특히 4단계인 자율 개발 사업에는 주민 주도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개발을 위해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또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상시 현장 모니터링과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선진지 견학을 운영하며 사업참여 마을에 힘을 싣는다. 진안군 관계자는 “단계별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개인·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한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 아니라 학업과 진로,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등 잠재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전문상담가이자 정서적 지지자의 역할을 한다. 지난해 청소년동반자는 78명의 위기청소년 발굴, 위기 사례 지원 102명, 고위험군 청소년 연계 지원 25회, 심리‧주거‧보호‧돌봄‧보육‧안전‧활동‧기초 및 생활 지원 등 지원 서비스 3,589회, 찾아가는 집단상담 7회, 사후관리 프로그램 지원 11명 등의 성과를 이뤘다. 손은아 센터장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삶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활발히 운영하겠다”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생활문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군민 문화예술 일상화를 목표로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문화예술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읍·면 단위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추진 사업은 ▲생활문화예술동아리지원 '별스런동아리' ▲찾아가는 문화예술 지원 '담구석문화배달'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청춘리턴즈' ▲생활문화 기획사업 '월담' ▲지역형 문화예술교육 '담양대나무아지트' 총 5개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5 담양군문화재단 생활문화·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주요개편사항, 지원항목, 신청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재단 홈페이지신청 링크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사전 접수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군민 문화예술 일상화 실현에 함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