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는 급격히 학생이 줄어드는 도내 학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각 구성됐다. 도 교육청은 행정국장과 담당 이상 관리자로 구성된 ‘기획 TF’를 구성해 학교 통폐합 추진 방향과 기준을 마련하며 효과적인 학교 통폐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2개 교육지원청에는 ‘실무추진단’이 조직됐다. 실무추진단은 행정지원과장을 반장으로 하여 △통폐합 추진 △학생·학교 지원 △학부모 상담 △민원 대응 등 업무별 팀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대책 회의를 열어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향과 실무추진단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또, 26일에는 본청 ‘기획 TF’ 회의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학교 통폐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시 입암산 생태근린공원에 설립하는 (가칭)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이 오는 3월 중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가칭)유아숲놀이체험원은 2021년 목포시와 부지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설립을 본격화했다. 이후 2022년 의회 설립동의안 승인, 2023년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및 사용자 참여 설계 촉진자 용역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는 BF(Barrier-Free) 예비인증을 최종 완료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 현재 조달청을 통해 착공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예정대로 공사가 추진되면 2026년 하반기내에 개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시설 착공과 함께, 유아들이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실내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이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로 조성돼, 전남의 유아들이 숲에서 놀며 배우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완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Time Off)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Time Off)는 공무원 노동조합의 교섭, 협의, 고충처리, 안전·보건 활동 등을 근무시간 내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근무시간 면제자는 보수 손실 없이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지난 17일 근무시간 면제 제도 운영에 최종 합의했으며, 3월 1일부터 2명의 근무시간(1명당 연간 2,000시간 이내) 면제자가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 면제자는 조합원 수 확인 결과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조합원 규모 700명~1,299명 구간에 해당되어 연간 근무시간 면제 한도 최대 4,000시간 이내로 적용된 인원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2024년 11월 고용노동부의 관련 고시 시행과 12월 20일 교육부 지침 발표에 맞춰 신속하게 제도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근무시간 면제자가 발생하면 소속기관의 업무 공백 해소가 필요하고, 조합원 규모에 따른 근무시간 면제 한도 산정에 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 12일부터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7,674명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입학에 필요한 가방, 실내화, 학용품 등을 사는 데 들어간 비용을 지원하는 경비다. 울산교육청은 공교육 책무성을 강화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따른 초등학생의 교육복지 형평성을 고려해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예비 소집 대상 학생 수 7,674명을 기준으로 소요되는 금액은 7억 6,740만 원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6일 기준 울산 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과정 1학년 신입생으로 학생 나이·가구 소득 등 제한은 없다. 학교는 오는 3월 개학 이후 입학준비금 지원 방법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하고, 학부모 별도 신청 없이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스쿨뱅킹 계좌가 없는 학부모는 별도 신청서를 받아 지급한다. 울산교육청은 2023학년도에 학생 1만 122명에게, 2024학년도에는 학생 8,673명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3월 4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교육청 지정 영재교육기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원서 접수는 학생들이 자기만의 특별함과 잠재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영재교육 과정의 첫걸음으로, 세종시 관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의 영재교육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흥미롭고 즐거운 심화 학습, 실험, 토론과 산출물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잠재력을 찾아 발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모집 요강은 세종시교육청과 영재교육기관(영재학급 운영학교 및 영재교육원 운영 대학교)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3월 12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누리집 에서 할 수 있다. 응시자들은 원서접수 후 반드시 교사와 학교의 추천을 거쳐야만 다음 응시 단계로 진행이 가능하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는 모집 범위가 확대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영재교육원 입학 신청이 가능하기에 해당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월 27일에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으로 20명을 선정했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명과 재정ㆍ예산 전문가 2명, 세종시교육청 국장 3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제6기 위원의 임기 만료로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개모집 기간을 거쳐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읍지역 2명, ▲면지역 2명, ▲동지역 11명, 총 15명을 선정했다. 공개모집에는 총 66명이 응모하여 2월 17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 선발은 성별과 지역, 경력과 연령대 등을 모두 고려하여 4명의 위원을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11명은 2월 21일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이루어졌다. 제7기 위원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세종시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사업을 선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다양한 계층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라며,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한국교육문화재단은 2024 대한민국 교육문화대상 시상식을 숭실대학교에서 개최하여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특별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한국교육문화진흥협회가 후원하였으며, 청소년교육, 교육봉사, 외국어교육, 평생교육, 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여를 기념했다. 한국교육문화재단은 평등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단체로, 올해 개인 부문 12명과 단체 부문 10팀이 수상했다. 정동건 한국교육문화재단 설립자는 교육과 문화가 국가 발전의 핵심이며, 변화에는 인내와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과 훌륭한 스승이 많아질수록 사회가 건강하게 변화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상식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력에 감사하며, 재단은 앞으로도 교육문화대상을 통해 참다운 가치를 실현하는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교육부는 학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6년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BTL) 기숙사 신축을 추진한다.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Build-Trans-Lease) 기숙사 사업은 민간자본을 활용해 대학 기숙사를 신축·리모델링 하는 사업으로, 2005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76개의 기숙사가 운영 중이며, 17개 사업이 추가로 고시 또는 공사 진행 중이다. 2026년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의 기숙사 신축·리모델링을 희망하는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적격·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후, ‘시설사업 및 안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5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숙사 규모를 결정하는 학생 1인당 기준 면적을 기존 18㎡에서 22㎡로 대폭 확대하여 ①학생들의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모든 실을 개인침실로 구성하고, 생활관에 ②학습공간, 세탁실, 편의점, 택배보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숙사 공급 확대를 넘어, 학생들에게 사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6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새롭게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9명은 공인 영어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우수 인재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EPIK) 주관으로 단양에서 진행된 7박 8일간의 사전 연수를 통해 교수법 향상, 한국문화 적응, 역할 이해 및 안전교육 등을 받으며 학교생활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원어민 교사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고, 복무 규정 안내, 배치 학교 소개 등을 통해 한국과 대전의 교육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2025년 상반기 재계약 비율이 72.5%를 기록하며 기존 평균 재계약률(약 65%)을 뛰어넘었다. 또한, 2024년 국립국제교육원(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교육 동영상 공모전에서 대전 지역 원어민 교사들이 전국 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충북교육청 행복관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공유 및 의견수렴, 외부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를 위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30명으로 4개의 분과로 나뉘어 2025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충청북도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견수렴과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의견서 제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디에 변화를 줘야 하는지는 행정가보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지역사회가 잘 알고 있다.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진짜 교육을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를 살려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