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주민 신뢰를 받는 친환경 축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악취는 저감하고, 가축 질병은 예방하는 등 축산물 신뢰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 관리, 가축분뇨 적정처리, 가축 사육밀도 준수 등 필수요건을 충족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농장을 말한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위해 ▲지정농가 대상 지원사업 우대 확대(지정농가 한정사업 운영, 지원단가 상향,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신규 희망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팜플릿 제작 및 생산자 단체·계열업체 방문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에 대해서는 ‘우수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사업’, ‘고품질 축산물 생산지원’, ‘음용수질 개선장비 지원’ 등 4개 사업은 지정 농가에만 한정된다. 또한 ‘산란계 칼슘첨가제’와 ‘폭염 스트레스 완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1억 원을 들여 관내 14개 시군 연안에 수산종자 1천474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품종은 감성돔, 대하, 꽃게, 전복, 해삼 등 지역 연안의 특성에 알맞은 15개 고부가가치 품종이 선정됐다. 방류는 품종별 생태주기에 맞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1988년부터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43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종자 5억 6천만 마리를 방류해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에선 방류의 실효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연안별·어종별 방류 효과 조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류사업을 통해 넙치 2.61배, 전복 2.97배, 대하 1.38배, 해삼 1.45배, 참조기 1.47배, 감성돔 2.07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산종자 방류가 어업인의 소득 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천안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화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천안NGO센터,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봉안시설 입구에서 방문객들에게 생화와 추모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조화 사용의 문제점과 대체 방안을 담은 홍보문을 배부해 지속가능한 추모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광호 사장은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 소재로, 소각이나 매립 시 환경오염과 유해물질 배출을 유발할 수 있다”며 “생화와 손편지로도 충분히 고인을 기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시·군에서 의뢰된 도내 식품 제조용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집단 식중독 예방과 취약시설의 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14개소), 집단급식소(8개소), 일반음식점(1개소) 등 총 23개 시설이다. 조사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으로 감염되며, 식품 제조·세척·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성이 강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은 정기적인 관정 및 물탱크 청소·소독과 함께,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해 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4월 29일 오후 제주돌문화공원(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안토니오 아브류(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 국장,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자연보전연맹 국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주돌문화공원 내(오백장군갤러리 2층)에 설립됐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회원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비롯해 교육훈련, 국내외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의 국제적 중심축(글로벌 허브)’이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연계하여 국제보호지역 비전 토론회(포럼)가 4월 30일 오션스위츠제주호텔(제주시 삼도이동)에서 열린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4월 29일 오후 제주돌문화공원(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안토니오 아브류(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 국장,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자연보전연맹 국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주돌문화공원 내(오백장군갤러리 2층)에 설립됐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회원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비롯해 교육훈련, 국내외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의 국제적 중심축(글로벌 허브)’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연계하여 국제보호지역 비전 토론회(포럼)가 4월 30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제주시 삼도이동)에서 열린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는 무료 지질교육 프로그램 ‘지오드림(Geo-Dream)’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오드림’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생태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질공원의 사회공헌 실현과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강원 평화지역(고성군)과 함께 전국 2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운영비 5백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진안·무주 지오드림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 관내 총 1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질공원의 가치와 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형 학습을 통해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북자치도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질의 지질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29일 ‘김제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 추진방안을 심의 확정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위촉 및 ‘김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 수립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그간 수립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이행과제를 관련 전문가, 해당 부서 의견을 수렴했다. 제1차 김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 성장형 탄소중립’을 비전으로 하는 10개년(2025~2034) 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107만t) 대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40.5%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산업, ▲정책 7개 부문,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 김제시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 화석연료산업의 중심에 서 있던 보령시가 충남도와 함께 탄소중립시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비상한다. 도는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전기차·수소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 주교 관창일반산업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4개 센터는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연면적 1528㎡에 급속충전시스템 등 5종 5대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평가,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등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저탄소·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대전 유성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온천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 체험의 장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자원 순환을 주제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함께, 순환자원 놀궁리! 알궁리! 여행’을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와 포토 존을 마련해 ▲페트병 무인회수기 활용한 ‘재활용도 놀이다’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탄소 감축량 측정기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내 손으로’ ▲페트병 병뚜껑 블록놀이 ▲종이팩·멸균팩 수거함 설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유성구는 ‘1회 용품 없는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음식을 파는 모든 푸드트럭에 컵, 접시, 그릇 등의 1회 용품 사용 저감에 필요한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특히, 다회용기의 원활한 회수 및 재사용을 위해 용기 공급·세척·회수 관리 부스와 4개의 회수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