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 지도읍에 위치한 삼암봉(三岩峰)에 정상석이 새롭게 설치됐다. 지도읍은 정월 대보름인 12일 자로 삼암봉 정상에 표석을 세우고 주변 잡목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정상석 설치는 주민들의 요청과 등산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추진됐다. 삼암봉은 지도읍 사무소에서 점암마을까지 뻗어 있으며 완만한 경사에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에서는 지도읍의 들녘과 임자도, 증도, 자은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지도읍 관계자는 “삼암봉은 수려한 경관으로 신안군을 대표하는 등산코스 중 하나다”며 “정상석 설치로 더 많은 등산객이 찾고, 관광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도읍은 지난해 12월 3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동참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늬만 지방자치로는 지방을 살릴 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방이 국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방권한을 일부라도 확보하는 전라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하고, 그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출생률 반등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현행 점자법에는 점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점자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 양성ㆍ훈련 및 점자교육 실시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임지락 의원은 “일반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장을 위해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점역ㆍ교정사 등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점자 제작물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점자 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 근거를 마련하여 점자 보급을 활성화하고 도내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점자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교육은 물론 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전남도내 등록 시각장애인은 12,849명으로 전남 전체 등록장애인(134,662명)의 9.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7일에 열린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태완 의원이 발의한 4개 조례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서구의 예산 관리와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조례안은 '인천광역시 서구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로, 서구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출연금의 정산 시스템을 제정했다. 본 조례안은 출연기관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임의로 남용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할 우려를 없애고, 모든 출연금을 정확히 정산하여 구청장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서구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완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는 서구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서구 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이 서구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백슬기 인천 서구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 · 연희동)은 2025년 2월 17일 열린 서구의회 자유발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서구청과 서구의회의 종이 없는 행정 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백슬기 의원은 여러 수치들을 언급하며, “A4 용지 한 장을 생산하는 데 약 2.88g의 탄소가 배출되며, 인쇄 시 추가로 21.6g의 탄소가 발생하지만, 노트북을 한 시간 동안 사용하는 경우 탄소 배출량은 단 0.78g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또한“2022년 기준 한국 공공기관에서 사용한 종이량이 약 50,000톤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문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연간 약 11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30,000대의 차량을 도로에서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페이퍼리스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인천시는 전자 계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약 4억 2천만 원의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종이 사용 감소를 통해 추가로 약 268만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17일에 열린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고선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를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신고자의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고선희 의원은 이날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석남·가좌 권역 주차장 조성 사업'의 행정 절차에 대해 강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인천시가 재배정한 예산으로 석남·가좌 권역에 주차장 입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에서는 임의로 다른 지역을 용역 대상으로 추가하고, 최종 입지를 신현동으로 선정하는 등의 불합리한 행정 절차를 지적했다. 고 의원은 “신현동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크게 감소하고, 이미 조성된 공원을 다시 엎고 새롭게 공원을 조성하는 데 따른 예산 낭비가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구청 및 관련 부서의 신속한 시정 조치와 입지 재선정이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남연합 상임대표)은 2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전남형 기본사회 도입 정책토론회’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를 선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형 기본사회 도입 정책토론회’는 전남형 기본사회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과 정책제언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기본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고자 개최됐다. 이규현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회의원 후보들과 농어촌기본소득 정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영광, 곡성 군수 재보궐 선거에서도 기본소득이 공약으로 채택되어 기본사회 실현에 한발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제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지방소멸의 근본적인 원인인 중앙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소방서는 2025년 2월 17일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장애인·노인 관련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노인 관련시설의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노인관련시설은 와상환자의 비율이 높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큰 시설로 꼽힌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소방시설 점검 및 개선 방안 논의 ▲노인요양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노인전문요양원의 소방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심층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장애인 및 노인관련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 역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월 14일 화순군 청년하우스 1층 스터디카페에서 2025년 첫 입주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청년하우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입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입주자 15명 중 10명이 참석하여, 공용공간의 활용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하우스 입주자 대표 남녀 각각 한 명씩을 선발하여 향후 군과 입주자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겼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화순군 청년센터에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 계획을 밝혔으며,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청년하우스 공용공간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공지 사항을 전달하는 등 입주자들의 불편 해소 및 더 좋은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청년하우스 1층에서 무료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7일 글을 몰라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025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습자 수가 증가하고, 신규 마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보다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한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 화순군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한 문해교육을 넘어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까지 포함해 운영된다. 한글과 기초 수학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용법, 금융 정보 습득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습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활 속 사례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수준별 단계 수업을 운영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