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대덕구의회는 정례회를 열고 출범 3년 차의 민선8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전반을 살핀다.
정책과 현안에 관한 구정질문을 비롯해 내년 대덕구 살림의 효율성과 건전성도 점검한다.
구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8일간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 2025년도 본예산을 심의한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집행부 정책과 사업에 대한 효용성과 문제점 등을 짚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5716억 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에 대해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과 의결 과정을 통해 예산 편성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또 내달 5일 구정질문에선 반환점을 돈 민선8기 구정 전반에 관한 미흡한 부분을 살피고 대안 제시 등에 나선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질문 사안에 대한 추진 사항과 대응 계획‧전략에 대해 답변을 듣는다.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안 등에 대해 의견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원별 △아이돌봄 지원, 새마을청년조직 지원,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주‧금연구역 지정, 가임력 보존 지원(유승연 의원) △공모사업 관리(김기흥 〃)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상에 관한(박효서 〃)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이준규 〃) 등을 주제로 한 조례안을 처리한다.
전석광 의장은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면서 “내년 예산안의 경우 필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예산은 과감히 정리하되 민생을 위한 정책 예산에는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