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친 24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서다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탄방동 감사에서 청사 신축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현재 동 청사는 직원 수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비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청사 신축이 중요한 현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사 신축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동 청사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손도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월평2동 감사에서 선사유적지 관련 사업을 언급하며, “월평2동은 소중한 선사유적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선사지킴이 단체가 추진한 '구석기 대전 시민 : 선사 메타 트레킹'이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특수 사업이 주민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갈마2동 감사에서 도로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며, “동 청사에서 인근 은행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사도와 보도가 혼재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최근 정비 완료로 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갈마2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관저2동 감사에서 마치광장 일원의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초기 단계에서 상인회와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했다면 현재의 반발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갈등으로 인한 사업 차질을 우려했다. 아울러 “관저2동은 규모가 큰 지역인 만큼 주민과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순 의원(국민의힘/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복수동 감사에서 올해 개최된 다양한 행사들을 언급하며, “복수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들의 협력 덕분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마을공동체의 환경 정비와 행사 지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수동에 더욱 발전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신진미 의원(더불어민주당/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가장동 감사에서 동을 위해 노력하는 동장과 직원들의 모습을 높이 평가하며, “수시로 지역을 점검하며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주민 안전에 힘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 간의 화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동의 특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가장동 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도모하고, 더 나은 동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영 의원(국민의힘/둔산1·2·3동)은 둔산2동 감사에서 청사 증축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둔산2동 청사는 노후화로 인해 증축이 시급했으나, 공사 지연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민원이 있었음에도 묵묵히 공사를 진행해 온 동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1월 말까지 증축을 완료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