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첫날 진행된 고추 재배 교육에는 무려 340명의 농업인이 참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 GAP(농산물우수관리) 교육에는 106명, 감자 재배 교육 111명, 배추 재배 교육 132명, 콩 재배 교육 209명이 참여하는 등 매 강의마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농업인들의 학습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실용교육은 친환경농업을 포함한 14개 주요 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농업인들의 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각 품목별 전문가가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품목별 영농 기술교육을 충실히 운영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