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서구복지재단은 지난 16일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문화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인 영화관람(하얼빈)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문화적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에서 연구조사사업으로 실시한 '2024 인천광역시 서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받고 있는 ‘기능직·시설관리직(경비원, 조리원, 운전기사 등)’ 종사자에게 우선 선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인생활지원사·장애인활동지원사 등에게도 개방하여 다양한 직군들의 참여기회의 폭을 넓혔다.
영화 상영 이후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영화관람을 통해 일상에서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었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영화관람 지원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작은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