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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2025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2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장생포아트스테이)은 문학과 미술 분야의 레지던시 사업과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가와 시민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학 분야 21명과 시각 분야 3명의 작가에게 공간과 창작 지원을 했으며, 현재까지 문화예술창작촌엔 70여명의 예술가가 거쳐 갔다.

 

미술 분야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에서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등 국내·외 예술가 3명에게 9개월간 지원하고, 문학 분야는 장생포 아트스테이에서 시와 소설, 아동문학, 희곡, 수필 등 작가 14명에게 7월부터 3개월씩 지원한다.

 

장생포의 고래잡이 시절 고래잡이들의 숙소였던 ‘신진여인숙’을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는 아트스테이는 건물 구조보강 등의 공사를 6월까지 마치고 7월부터 입주시킬 예정이다.

 

2021년 입주했던 임택수 작가는 장편 ‘김섬과 박해람’으로 2024년 1월 세계문학상을 수상해 본격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또한, 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의 작품집에 지난해 5권이 출간됐으며, 성과가 점점 늘고 있어 울산 남구가 1차 콘텐츠인 문학 속에 빛나고 있다.

 

남구는 추후 서류 검토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예술가는 작업실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기간 창작지원금, 워크숍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작가 모집은 오는 2월 12일 수요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류는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