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8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센터에서 ‘제31기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학교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운영되는 장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제31기 과정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3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45명의 농업인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스마트첨단농업, 농식품가공창업, 친환경 재배·토양관리 3개 학과로 운영됐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조성호(제천), 김진배(단양), 조승배(청주), 박종선(청주) 씨 등 4명이 도지사상을, 박병희(청주), 박귀순(청주), 박고은(괴산) 씨 등 3명이 충북대학교 총장상을, 문은자(충주) 씨가 총동문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농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농산업전문 CEO를 육성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라며, “충북 농업을 이끌어 미래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본 교육과정은 지난 1993년부터 교육생을 배출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2,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