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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2월 24일부터 나눔의집, 숭덕재활원, 충주성심맹아원 등에서 공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충주시 내 노인요양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시설, 산업단지, 교도소 등으로 대상지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먼저 장애인시설 4곳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지난 2월 14일 충주시 장애인다사랑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후 일정으로 2월 24일 나눔의집, 2월 25일 숭덕재활원, 2월 26일 충주성심맹아원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공연은 시설의 성격과 관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판소리, 실내악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뮤지컬과 연극 등에서 활약 중인 재치 있는 재담꾼 마술사 추현종 씨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석 단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충주시민들에게 열려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곳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