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3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대만 암웨이 기업회의’가 총 3회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만 암웨이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공식적인 기업회의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대만·홍콩·필리핀 총괄 총재인 린 옌시우(林彥秀)가 직접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기업회의는 기업의 임직원 및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고, 교육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대만 암웨이 기업회의는 총 1,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2020년 이후 인천을 방문한 대만 직접판매기업 중 최대 규모다.
대만 암웨이 임직원들은 회차별 400명씩 입국할 예정이며 인천에서 기업회의, 갈라디너, 마이스 인프라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인천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 체험을 위해 현대유람선을 타고 계양 아라온과 계양대교 일대를 둘러보며 인천의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관을 감상하고, 기업회의가 열리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첨단 컨벤션 시설 활용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및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2023년 12월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24년 1월에 암웨이 행사 담당자들을 초청해 팸투어 및 행사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2024년 2월 최종적으로 인천 개최가 확정됐다. 인천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이 글로벌 마이스(MICE) 최적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대규모 기업회의를 적극 유치해 인천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