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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 중구, 집 앞에서 만나는 전문가 '중구랑해'가 찾아갑니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와 1:1로 받는 무료 상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중구랑해’를 3월부터 운영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각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늘렸다.

 

또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방문 비율을 확대해 바쁜 직장인, 육아 중인 부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집 가까이에서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구랑해’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전세보증금 문제, 복잡한 세금 문제, 취업 고민 등 다양한 일상 속 고민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법률 상담에서는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 상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다룬다. 또한,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상담에서는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중구랑해’는 11월까지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첫 중구랑해는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중구랑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집 앞에서 받는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 일상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