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여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 3월 31일까지 미준공 개발행위허가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동결 된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가 연약해져 지반의 침하, 절성토사면의 유실(붕괴), 배수불량에 따른 주변 토지의 피해발생 등 다양한 위험요소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여주시는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해결하여 사고발생 및 주민피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면적 10,000㎡ 이상 69개소 및 급경사지 11건 개발행위허가지로 옹벽, 석축 등의 붕괴위험, 배수시설 정비 상태, 절성토부 침하 및 균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현장은 수허가자에게 신속한 보완 조치 명령하고, 중대한 위험요소 발견시 공사 중지 및 긴급 조치 명령 등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개발행위허가지의 안전성을 확보 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